[헤럴드POP=박수정 기자]윤균상이 김상중에게 고을을 떠나자고 청했다.

13일 방송된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극본 황진영/연출 김진만, 진창규/이하 역적)에서는 홍길동(윤균상 분)이 연회에서 팔씨름을 이긴 대가로 아모개에게 소원을 청했다.

홍길동은 아모개에 "제가 팔씨름을 이겼으니 소원 하나만 들어달라"고 했다. 그는 "같이 떠나자"며 "소문에 허태학이 그 놈이 보통 질긴 놈이 아니다. 반드시 앙갚음을 할 것이다. 아버지 목숨을 노리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고 이참에 일을 접고 농사를 지으며 살자고 말했다.

이어 "나도 방물 그만 팔고 농사를 지으며 지내겠다. 어리니도 책임 지고 좋은 곳으로 시집 보내겠다"고 아모개를 설득했다. 아모개는 "농부로 살면 장차 어떻게 되는지 모르냐"고 했고, 홍길동은 "건달로 살면 장차 어떻게 되는지 모르지 않습니까"라고 말했다. 길현이 길동을 끌고 나갔다.

길동은 길현에게 "아버지 욕심이 우리 어머니를 죽인 것"이라며 "사람이 분수를 모르면 제 명을 못 채우고 죽는다. 이러고 살면 다 죽는다"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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