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피고인'이 비장의 무기들을 줄줄이 대기시켜놓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6회는 반전 엔딩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선사했다. 박정우(지성 분)의 감방동기이자 순둥이 막내인 성규(김민석 분)가 누명을 쓴 박정우에게 살해는 자신이 저지른 짓이라고 고백한 것. 방송 직후 김민석의 반전은 시청자들의 뒤통수를 강타하며 연일 화제를 모았다. 그 가운데 '피고인'은 13일 7회 방송을 앞두고 있어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성규는 진범일까.
그 가운데 '피고인' 측은 13일 "시청자들을 한 차원 더 깊은 긴장과 추리의 세계로 몰아넣는다"며 의문의 여인(오연아 분)의 등장을 예고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차선호, 차민호 역의 엄기준 역시 "이 여인의 등장 역시 저를 숨막히게 했다"며 "6회까지 사건들이 풀어졌다면, 이제 그 사건의 실마리들이 보이고 그 실마리가 열매를 맺는 시간들이 다가오고 있다. 이 여인의 등장으로 더 쫄깃한 미스터리와 추리의 세계가 열리고, 사건은 실마리를 갖게 될 것"이라고 전해 긴장감을 더한다.
성규의 충격 반전에 이어 또 한 명의 '요주의 인물' 등장이라니. 시청자들은 또 다시 '피고인'이 안겨다줄 반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외에도 '피고인'은 계속해서 '떡밥' 하나 이상씩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제대로 태우고 있다.
이같이 ‘피고인’은 단순히 기억을 잃고 되찾는 반복의 구성을 벗어나 비극의 시발점이었던 월하동 살인사건에 근접할 수 있는 단서를 하나씩 주되, 그것에서 더 큰 궁금증과 호기심을 유발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분명 강력한 떡밥을 던져줘 받았는데 그 떡밥 때문에 다음에 대한 예측을 쉽사리 할 수 없으니 결국에는 본 방송을 시청할 수밖에 없는 셈이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피고인' 6회는 전국기준 18.6%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5회와 동일한 수치이자 월화극 1위의 기록이다. 경쟁작인 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은 1회 8.9%, 2회 10.0%, 3회 10.5%, 4회 12.3% 시청률을 기록하며 무섭게 따라붙고 있는 중이다. 떡밥을 하나씩 투척하며 시청자들을 조련중인 '피고인'이 윤균상 채수빈 김지석 이하늬 등 성인 연기자들의 본격 등장을 예고한 '역적'의 추격을 뿌리치고 꿈의 20% 돌파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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