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배우 최진혁이 차기작 '터널'과 자신의 전작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진혁은 16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첫 생방송을 진행했다. '나를 맞혀봐'라는 제목에 걸맞게 최진혁은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반대로 팬들에게 자신에 관한 퀴즈를 출제하기도 했다. 연기와 일상에 대한 이야기로 소통을 계속 이어간 것.
내달 첫 방송되는 OCN 새 주말드라마 '터널'에서 최진혁은 1986년 터널에서 여성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쫓다가 2017년으로 타임슬립, 과거와 현재의 연결고리를 발견하며 30년 전 연쇄 살인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형사 박광호 역을 맡았다.
그간 전작을 통해 의사, 디자이너, 검사 등 다양한 전문직을 연기해온 최진혁이 이번에 형사 역할을 맡았다. 최진혁은 장르물 '터널'에 대해 "가사가 있는 OST가 나올지 모르겠다"며 "드라마를 찍다보면 신나는 곡보다 발라드를 많이 듣는다"고 말했다.
최진혁은 "대본이 재밌는 드라마를 하고 싶어 한다. '터널'을 봤을 때 정말 신선해서 끌렸다. 여러분도 좋아하실 거라고 생각한다. 제가 많이 이끌어가는 작품이다보니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연기를 잘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최근 즐겨보는 작품도 장르물이다. 최진혁은 "'피고인'이 정말 좋은 드라마인 것 같다. '보이스'도 애정하는 드라마다. 선배님들이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든다. 지성, 장혁 형님이 작품에 완전 밀착돼서 엄청난 연기력을 보여주고 계신다"고 전했다.
필모그래피 중 가장 의미가 큰 작품은 '구가의서'라고. 최진혁은 "첫 사극이었는데 굉장히 매력 있었다. 제가 긴 머리, 컬러 렌즈, 스모키 화장이 잘 어울린다는 걸 처음 알았다. 물론 모든 작품에 애정을 쏟지만, 처절했던 구월령은 유난히 더 애착을 갖고 좋아했던 캐릭터다. 섹시하고 귀엽다는 이야기를 해주셔서 좋았다"고 밝혔다.
팬들은 '로맨스가 필요해', '응급남녀', '오만과 편견' 등을 언급하기도 했다. 최진혁은 "'로필'을 통해 돈 많은 캐릭터를 처음 연기해봤다. '응급남녀'도 체력적으로는 힘들었지만 현장 호흡이 정말 재밌었다. '오만과 편견'은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라 더 열심히 촬영했다. '오만과 편견'으로 얻은 게 정말 많아서 감사했다"고 기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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