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가수 NS윤지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33회는 ‘띵~비스레인지! 해동특집’으로 꾸며져 김수용, 천명훈, 팀, NS윤지, 박시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특히 이날 NS윤지는 은퇴설, 흑역사, 챈슬러와의 공개 연애 등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NS윤지는 잔뜩 긴장한 듯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그는 인사를 하는 것조차 쉽지 않아 보였다. 어렵사리 입을 떼 “은퇴설까지 났었다가 용기 내 나왔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자신을 소개했고, MC들의 배려 섞인 장난에 겨우 웃음을 되찾았다.
오프닝 인사처럼 NS윤지는 오랫동안 방송 활동이 뜸했다. 이에 대해 그는 “‘꿀썸머’ 활동 이후 몸이 굉장히 많이 아팠었다. 이석증이 심하게 와서 이 길을 계속 가는 게 맞는지 고민도 많았다. 그래서 일단 쉬자고 했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NS윤지는 미국으로 떠났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공백기가 생겼다. 하지만 NS윤지가 연예계 활동을 접었다는 소문이 돌았고, 은퇴설이 불거져 그를 괴롭혔다. NS윤지는 “과장돼서 기사가 났었는데, 해명 기사를 냈었다”며 “앞으로 활발히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은퇴설을 다시 한 번 일축했다.
자신의 예명 뜻을 밝히기도 했다. NS윤지는 ‘NS’의 뜻에 대해 “본명이 김윤지다. 너무 흔해서 예명을 짓거나 변화를 주자고 했다”며 “예명 추천 받은 게 ‘새혼’이었다. 새로운 영혼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혼’ 자가 들어가서 제가 듣기에는 조금 무서웠다. 그걸 영어로 풀이해서 뉴 스피릿(New Spirit)이라고 해서 ‘NS’가 됐다”고 설명했다.
NS윤지는 자신의 전성기로 박재범이 피처링했던 ‘이프 유 러브 미’(If You Love Me) 활동 당시를 꼽았다. “방송에서 이슈 됐다기보다 대학교 행사 가서 공연하는 모습이 인터넷에 돌아다녔다. 그러면서 2~3개였던 행사를 하루에 30개 한 적도 있었다”는 설명. 또한 그는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공연하는 재미를 그때 처음 알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흑역사’로 남은 ‘눈물 셀카’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혔다. NS윤지는 “‘춤을 춰’라는 곡으로 활동할 때였다. 곡을 어떻게든 이슈를 시켜야 하니까, 가사 중에 ‘나쁜 놈아’ 라는 부분이 있는데, 회사에서 그 구절을 써서 눈물 셀카를 찍어 올리자고 했다. 홍보라도 됐으면 덜 창피할 텐데 홍보도 안 되고 흑역사만 남았다”고 민망한 듯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개연인 챈슬러에 대한 이야기도 피하지 않았다. NS윤지는 지난해 11월 챈슬러와의 연애 사실이 알려진 후 공개연인으로 사랑을 키워오고 있는 터. 그는 “공개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는데, 사귄지는 3년 됐다”며 “제가 먼저 고백했다. 저는 좋으면 제가 먼저 고백하는 스타일이다. 오빠가 제 곡도 많이 작곡을 해서 친구로 지낸지는 5년 정도 됐었다. 그런데 자꾸 남자를 소개시켜준다는 거다. 너무 친한 친구인데, ‘왜 자꾸 남자를 소개시켜준다고 하는 거냐’ 이렇게 짜증이 나는 거다. 그랬더니 ‘내가 만날 게 아니라면, 너는 너무 좋은 사람이라서 좋은 남자 만났으면 좋겠다’더라. 그때 제가 술을 조금 마신 상태였는데 ‘오빠가 나 만나면 되겠네’라고 했다. 그래서 그날부터 지금까지 3년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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