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방송화면 캡처
사진 :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노윤정 기자] ‘뭉쳐야 뜬다’ 김용만과 안정환이 다시 한 번 ‘부부 케미’를 뽐냈다.

2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서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은 베트남와 캄보디아로 다섯 번째 패키지여행을 떠났다.

김용만은 순탄치 않게 여행을 시작했다. 그는 시간을 착각해 공항에 늦게 도착했고, 다른 멤버들은 어쩔 수 없이 먼저 수속을 밟았다. 뒤늦게 공항에 도착한 김용만은 안정환을 보자마자 “안 기다리고 가냐”고 섭섭해 했고, 안정환은 “패키지여행을 가야 하는데 어떻게 기다리냐”고 늦은 그를 타박했다. 이에 김용만은 “시간을 착각했다.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안정환은 티격태격하면서도 그를 챙겼다.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한 멤버들은 오토바이가 많고 횡단보도에 신호등이 없는 독특한 베트남 교통 문화를 체험했고, 호안끼엠 호수에서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했다. 또한 베트남 시장을 구경하며 현지 주전부리를 맛보기도 했다.

그렇게 첫 날 일정을 마친 멤버들은 숙소 방배정을 시작했다. 안정환은 김용만과 한 방을 쓰는 것만 아니면 괜찮다고 했지만, 운명처럼 김용만과 안정환은 다시 한 번 룸메이트가 됐다. 무려 4번 연속으로 같은 방을 쓰게 된 것.

이에 김용만과 안정환은 서로 싫은 내색을 하며 장난을 쳤고, 안정환은 김용만과 한 방을 쓰는 것에 대해 “싫진 않은데 좋지도 않다”며 “이번 생은 포기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마치 오래 된 부부처럼 때로는 서로를 챙기고 때로는 티격태격했다.

안정환은 여행에 지친 김용만의 다리 등을 직접 주물러줬다. 그러자 김용만은 “너 너무 훈훈하게 나오는 것 같다”며 괜히 트집을 잡았다. 또한 다음 날 아침식사를 함께 하며 안정환이 자신을 챙기자 “부담스러워서 못 먹겠다”고 부끄러운 듯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 역시 김용만이 과일 씨를 발라 입에 넣어주자 “이러면 너무 훈훈해진다”고 투박하게 말했다.

하지만 그 훈훈한 분위기는 오래 가지 않았고, 두 사람은 ‘3분 지각’ 문제로 또 다시 다퉜다. 특히 더 시간을 엄수해야 하는 패키지여행에서 김용만과 안정환은 예정된 시간보다 3분 늦게 나타났고, 암정환은 “용만 형이 샤워를 30분이나 했다. 그러고서 뭐라고 한 줄 아느냐. 넌 씻지 말라고 했다. 할 소리냐”고 폭로했다.

배를 타고 하롱 베이 경관을 감상하던 중 때 아닌 ‘발 박수’ 경쟁을 벌인 멤버들. 안정환이 발 박수에 실패하자 김용만은 “정환이가 연골을 다쳐서 이게 안 되네. 뒤로 안 되는 걸 보니까 마음이 좀 그렇다”고 말했다. 이에 안정환은 “또 방송 훈훈하게 한다”고 지적해 웃음을 더했다. 이 같은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프로그램을 보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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