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영화보다 더 영화 같았던 추격전 레전드 핵심에 노홍철이 있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방송 후 처음으로 방학을 맞은 멤버들의 근황과 시청자들이 뽑은 추격전 베스트5가 공개됐다.
‘무한도전’은 7주간의 방학 중이다. 첫 3주는 MBC 파일럿 프로그램 ‘사십춘기’가 채웠다. 나머지 4주는 SNS를 통해 시청자들이 직접 뽑은 ‘다시 보고 싶은 무한도전’을 매주 한 장르씩 엮어 ‘무한도전 레전드’ 편으로 방송한다.
시청자가 뽑은 레전드 특집 1위는 ‘꼬리잡기’였다. 2위는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 3위는 ‘여드름 브레이크’, 4위는 ‘의상한 형제’, 5위는 ‘스피드’ 특집이었다. 멤버들은 추격전을 다시 보면서 웃으며 추억을 소환했다.
예전 특집들이 다시 소환되면서 추격전 사기꾼이자 에이스였던 노홍철의 존재감도 빛났다. 이날 레전드로 선정된 다섯 개 특집 모두 노홍철의 활약이 빛났던 특집들이다. 자동차 폭발을 막아야 했던 ‘스피드’ 특집에서는 노홍철의 차가 실제로 폭발했다. 서운했던 멤버의 집 앞에 몰래 쓰레기를 놓고 나와야 하는 ‘의상한 형제’ 특집은 정준하를 따돌리고 결국 정준하 집앞에 모든 쓰레기 봉투를 투기했던 노홍철 지략이 빛난 특집.
2위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는 마지막 노홍철과 박명수가 돈가방을 두고 대치하는 장면이 레전드로 남았다. 노홍철과 박명수가 냉면을 함께 먹다가 박명수가 방심한 사이 돈가방을 들고 튀면서 한강공원에서 추격전을 펼치기도 했다.
1위 ‘꼬리잡기’ 특집에서 노홍철의 지략은 충신 정준하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당시 노란색 꼬리 노홍철은 정준하의 꼬리를 잡아야 했는데, 게임 룰을 이해하지 못한 정준하를 단번에 속였다. 유재석은 “정말 철저하게 이용당합니다. 정준하씨”라며 “정말 노홍철의 사냥개”였다고 코멘트하기도 했다.
비록 현재의 ‘무한도전’에 노홍철은 없지만, ‘무한도전’ 레전드 편을 통해 노홍철이 선사한 웃음을 다시 느낄 수 있어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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