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윤균상, 심희섭, 이하늬가 모두 김지석을 겨냥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극복 황진영/연출 김진만, 진창규/이하 역적) 10회에서는 길동(윤균상 분)이 한양에 도착해 충원군(김정태 분)을 향한 복수의 칼을 갈았다.

길동은 형 길현(심희섭 분)과 동생 어리니(정수인 분)를 그리워하는 마음에 한밤 중 나무를 치며 울분을 풀었다. 아모개(김상중 분)는 이를 보고 다 잊고 장군이 돼 훨훨 날라고 했지만, 길동은 "충원군을 잡기 전에 아무 것도 안한다"고 복수를 다짐했다.

허태학(김준배 분)은 은광의 이익을 나누는 것을 조건으로 길동 편에 섰다. 복수의 첫 시작은 엄사또(김병옥 분)를 되돌려보내 허태학이 충원군의 신뢰를 얻는 것이었다. 길동은 허태학에게 충원군이 한양을 갈 때 자신들의 무리를 짐꾼으로 쓰게 해달라고 말했다.

연산군(김지석 분)은 내시 김자원(박수영 분)의 입김으로 조정에서 자신의 뜻을 펼치려 했지만, 신하들의 반대에 부딪혔다. 연산군은 자신이 폐비의 핏줄이기 때문에 무시를 당한다며 괴로워했다.

숙용 장씨(이하늬 분)는 이를 알고 김자원에게 "저랑 내기를 합시다"며 "제가 전하에게 위로가 되겠다. 그렇지 않으면 어떤 벌이든 받겠다"고 거래를 제안했다.

한양에 도착한 충원군과 길동 무리는 요물장수였던 길동을 알고 있는 남희(조승희 분)에 의해 정체를 발각될 뻔 했지만, 용개(이준혁 분)와 세걸(김도윤 분)에 의해 위기를 모면했다.

충원군은 연산군에게 한양으로 불러달라 요청했지만, 연산군은 곁에 두고 싶지만 아직 때가 아니라고 어찰을 내렸다. 충원군은 득의양양한 모습으로 기생들과 술을 마셨다. 그는 술을 들고온 길동에게 발판이라 부르며 술을 주기도했다.

모두가 술에 취해 잠이 들었고, 길동이가 눈을 떴다. 길동은 술동이를 충원군의 머리에 내려치려고 했지만, 순간 아모개가 "한 번 손에 피를 묻히면 절대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싸움은 끝이 없다"는 말을 떠올리며 멈췄다. 그는 "벌건 대낮에 충원군이 사람들 앞에 창피를 당하는 것을 봐야 한다"며 "살아서 죽지 못한 것이 천추의 한이 되게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길동은 한양에 있는 아모개 사람들을 만나 아모개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리고, 돌아서지 않으면 제껴버리라고 했다. 길동은 포섭된 별감에 나랏님에 대한 정보를 요청했다.

그때 숙용 장씨는 연산군의 침소를 찾아 매혹적인 춤사위를 펼쳤다. 연산군은 미소를 지었다.

한편, 양반 박하성으로 신분 세탁한 길현은 아모개가 죽었다는 소문을 듣고 절망하며 과거에 뜻을 두며 양반으로 살 것임을 결심했다.

길동, 길현, 숙용 장씨가 모두 연산군을 다른 방식으로 노리며 제2막이 전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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