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성선해 기자] 헐리우드 대표 시리즈 '엑스맨'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였던 제임스 맥어보이와 휴 잭맨이 각각 새로운 영화로 국내 극장가를 점령하고 있다.
23개의 다중인격을 가진 남자 ‘케빈’(제임스 맥어보이)이 지금까지 나타난 적 없는 24번째 인격의 지시로 소녀들을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심리 스릴러 영화 '23 아이덴티티'(배급 UPI 코리아)는 역대 외화 공포 스릴러 흥행작인 '컨저링'보다 3일, '나를 찾아줘'보다 4일이나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극장가 최고의 흥행작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이러한 '23 아이덴티티'의 독보적인 흥행 열기엔 제임스 맥어보이의 역대급 연기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맥어보이는 엑스맨 프리퀄 트릴로지 시리즈인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엑스맨: 아포칼립스'에 출연하며 최고의 싱크로율을 선보였던 원조 프로페서X인 패트릭 스튜어트의 공백을 완벽하게 채워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바 있다.
3~4시간이 소요되는 특수 분장, 신형 팬텀 카메라를 이용해 3D로 초당 3000프레임으로 촬영하는 등 복잡한 영화제작 기술이 사용된 '엑스맨' 시리즈와 달리 이번 영화는 특수 분장, CG없이 배우의 연기를 100%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많은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23 아이덴티티'로 새로운 변신을 선보인 제임스 맥어보이에 이어 또 한 명의 '엑스맨' 시리즈 영웅이 극장가를 찾아왔다. 바로 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을 볼 수 있는 영화 '로건'이다. '로건'은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울버린)이 어린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되는 감성 액션 블록버스터로, 마블 히어로 사상 역대급 피날레를 장식한 영화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로건'은 17년간 9편의 작품에서 ‘울버린’을 연기했던 휴 잭맨의 지금껏 본적 없는 새로운 모습의 ‘울버린’을 예고해 많은 관객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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