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보형 기자
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프리즌'의 배경은 왜 90년대 중반일까.

영화 '프리즌'(감독 나현/제작 큐로홀딩스)의 언론배급시사회가 14일 오후 서울시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진행됐다. 나현 감독, 배우 한석규와 김래원, 정웅인, 조재윤, 신성록 등이 참석했다.

나현 감독은 "극 중 배경이 90년대 중반이다. 이 작품을 준비하면서 교도소에 대한 자료들을 찾아봤다. 그 사회의 질서가 정연하면 교도소 내부도 잘 돌아간다. 반대로 사회의 질서가 엉망이면 교도소도 험악하더라. 그 나라와 사회를 보려면 교도소를 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프리즌'이 기상천외한 설정이다. 그래서 시대적 공간적 배경에 현실성을 부여하고 싶었다. 이 시기가 대형사고가 많았고 부정부패가 본격적으로 드러나던 시기다"라고 했다.

또한 나현 감독은 한석규가 연기한 익호 캐릭터의 롤모델이 있는지에 대해 답했다. 그는 "정익호란 인물은 김동인 단편소설에 등장하는 '삵'이란 인물의 본명이다. 그때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악역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은 처음이었다"라며 매력을 느꼈다고 했다.

'프리즌'은 감옥에서 세상을 굴리는 놈들, 그들의 절대 제왕과 새로 수감된 전직 꼴통 경찰의 범죄 액션 영화다. 한석규가 교도소 절대 제왕 익호, 김래원이 전직 꼴통 경찰 유건 역을 맡았다. 오는 2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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