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두시만세'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두시만세'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장미여관이 여전한 입담으로 1시간을 꽉 채웠다.

7일 오후 2시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 만세‘에서는 밴드 장미여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미여관은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과 동시에 신곡 라이브까지 들려줬다.

신곡 소개에 앞서 장미여관은 외모에 대해 언급했다. "보톡스를 맞았지만 소용이 없다"고 고백한 “옥동자 정종철씨와 윤장현씨 중에 누가 더 잘생겼”는 물음에 "제가 더 잘생겼다"고 답했다. 윤장현의 친구라는 박준형은 "피부는 윤장현씨가 훨씬 좋다"고 말했고 멤버들은 "음악할 인물이 아니다. 개그할 인물이다"며 덧붙였다.

보이는 라디오를 위해 한껏 꾸미고 온 장미여관은 "저희는 미용실을 안간다. 출장을 오신다. 저희가 샵에 가면 손님이 끊긴다고 해서 직접 출장을 오신다고 하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최근 10kg를 뺐다“는 육중완은 ”104kg에서 94kg라 크게 의미가 없다. 큰 뚱뚱이에서 덜 뚱뚱이가 된 거다“고 말했고 멤버들은 다이어트 약을 먹고 있다는 윤장현에게 ”세상의 의학이나 모든 것을 다 빌려서 하긴 한다“고 놀렸다.

신곡 ‘성혼선언가’를 발매한 장미여관은 “멤버들 중 배상재씨가 가장 먼저 결혼했는데 축하해주려고 만든 곡이다”며 “유리상자 선배님의 ‘신부에게’를 뛰어넘을 생각이 없다. 축가로 원하신다면 가사를 바꿔서 의뢰하면 된다”며 홍보했다.

멤버 전원이 유부남이 된 소감도 밝혔다. 육중완은 "사실 배상재씨와 윤장현씨가 장가갈 때는 큰 타격이 없을 것 같았다. 그런데 저와 강준우씨의 결혼을 앞두고는 어떤 게 타격이 더 클까 고민을 했었다. 형들 걱정할까봐 우리끼리만 얘기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준우가 좀 더 샤하게 생겼으니까 '내가 먼저 가서 간을 먼저 볼게' 했는데 별로 반응이 없더라. 그래서 강준우씨도 바로 갔다. 그 전까지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서 오신 분들도 있을 거다 분명히"라며 웃었다.

음악으로 꿈을 이룬 소감도 전했다. 육중완은 “음악하는 친구들은 월 200만원 정도만 수익이 있으면 평생 음악할거다고 생각할거다. 그런데 월 이백을 넘게 된 거다. 초반 1년은 안 믿겼다. 이건 꿈일거야 이게 맞나 계속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십만원 이상 넘어가는 운동화를 한 번도 신어본 적이 없었다”며 “처음에는 기분이 좋아서 50만원으로 위아래로 메이커를 살거라며 백화점에 갔는데 하나도 못 샀다”고 고백했다.

또한 “수익분배는 부족함 없이 깔끔하다. 돈으로 싸울 일은 없다”고 말한 장미여관은 “저희끼리 크게 되기 전에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변치말자고 약속했었다. 한 번은 스케줄이 엄청 바쁠 때 중완씨가 차 안에서 ‘너무 힘들다. 이러다 죽는 거 아니냐’고 말한 적 있었는데 장현형이 ‘이렇게 해서는 안 죽어. 너 솔로 앨범 내면 내가 죽여 버릴 거야’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에 육중완은 “개인 활동으로 차 한 대씩 뽑아줬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장미여관은 “4월 29일 합정동에서 콘서트를 연다. 콘서트에 오신 커플에게 직접 축가를 갈 것이다”며 이벤트를 소개해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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