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본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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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노윤정 기자] 배우 김의성이 다시 한 번 설리의 ‘SNS 논란’을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의성은 최근 매거진 ‘더 리얼한 맥심’과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해당 화보와 인터뷰는 ‘더 리얼한 맥심’ 5화를 통해 공개될 예정.

김의성은 인터뷰를 통해 연예인들의 SNS 사용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특히 SNS 게시글로 자주 구설수에 올랐던 후배 설리의 예를 통해 ‘표현의 자유’를 이야기했다. 김의성은 설리의 SNS 게시글에 대한 일부 누리꾼들의 비난에 대해 “상식과 멍청함의 차이”라고 돌리지 않고 말했다. 또한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자신이 선택한 방법으로 스스로를 표현하는데 거기 쫓아가서 ‘감 놔라 배 놔라’ 하고 ‘인생 이렇게 살면 안 된다’ 식의 충고질 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일침을 가했다.

설리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팬들을 놀라게 할 법한 사진들을 다수 게재해 논란의 주인공이 되곤 했다. 상의 속옷을 착용하지 않은 채 찍은 사진이라든가, 현재는 결별한 최자와의 다정한 스킨십 사진, 노출을 과하게 한 사진, '로리타'를 연상시키는 사진 등을 게재해 이슈가 됐다.

사실 ‘논란’이라고 표현하기도 애매하다. 설리가 잘못된 행동을 한 것이 아니다. 설리는 그저 자신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고, 그것을 공개했을 뿐이다. 그럼에도 많은 설리의 사진들이 논란이 된 이유를 하나로 정리하자면 바로 이것이다. 성적인 상상력을 자극한다는 것. 누군가는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그의 사진을 비난했다. 또 누군가는 설리의 행보가 그동안 대중이 그에게 기대했던 방식이 아니기에 설리의 사진이 논란이 되는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대중이 그에게 바라는 청순한 이미지를 지켜주길 바라는 심리라는 것. 또한, 설리가 게재한 사진들이 성적인 해석의 여지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그것이 설리에게 성희롱적인 언사들을 해도 괜찮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것이다.

김의성은 바로 이 점을 꼬집었다. 대한민국 국민에게는 표현의 자유가 헌법상 보장돼 있으며, 연예인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것. 때문에 설리의 표현 방식을 비난하는 이들에게 ‘멍청함’이라는 표현을 쓰길 주저하지 않았다.

물론 이 때문에 김의성과 설리는 다시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해당 인터뷰 공개 직후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두 사람의 이름이 나란히 올랐으며, 댓글 등을 통해 사람들은 김의성의 말과 연예인의 SNS상 표현의 자유에 대해 다시 갑론을박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것만은 확실하다. 김의성의 말처럼 설리가 법적·도덕적으로 잘못된 사진을 올리는 것이 아닌 이상, 그가 자신의 개인적인 SNS 계정에 사진을 올리는 것은 그에게 허락된 자유이다. 그것을 두고 옳고 그름을 따지는 목소리가 어쩐지 공허하게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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