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Mnet ‘쇼미더머니6’가 지원자 모집을 마감했다. 지난 3월 6일부터 4월 16일까지 래퍼 공개모집을 진행한 ‘쇼미더머니6’는 역대급 라인업을 자랑하며 방송 전부터 화제의 중심이 됐다.
그중 문제적 라인업에 쏠린 시선도 화제를 키우고 있다. Mnet ‘고등래퍼’에서 논란이 된 참가자 장용준과 양홍원이다.
장용준은 ‘고등래퍼’ 출연 직후 과거 논란에 휩싸이며 하차했다. 지난달 9일 장용준은 힙합 레이블 프리마뮤직그룹(Prima Music Group)에 정식으로 합류했음을 알리고, ‘쇼미더머니6’ 지원 영상과 자신의 활동명 ‘노엘’(NO:EL)을 공개했다. 그러나 Mnet ‘고등래퍼’에서 하차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쇼미더머니6'(이하 쇼미6)에 지원하게 되면서 논란을 키웠다.
장용준은 ‘고등래퍼’ 첫 방송에서 훈훈한 외모와 수준급 실력으로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으나 방송 직후 장용준이 '조건 만남'을 암시하는 SNS 대화 내용, 학교 폭력 가해자 의혹 등 과거사와 관련된 여러 의혹들이 제기돼 논란에 휩싸였다. 아버지가 바른정당 소속 장제원 국회의원이라는 사실도 알려지면서 더 큰 화제를 모았고, 장제원 의원은 “수신제가를 하지 못한 저를 반성하겠습니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장용준 또한 "학창시절 중 철없는 말과 행동으로 상처를 주었던 친구들과 부모님께 사과를 드린다"며 "한순간의 호기심으로 트위터를 통해 저급한 말을 내뱉은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이후 장용준이 ‘쇼미6’에 도전하면서 진정성 있는 반성의 행보가 아니라는 지적에 잇따랐다. 이에 장용준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쇼미더머니6' 지원으로 인해서 많은 말들이 오고가는 것 같다”며 "얘기를 좀 해보자면 전 완벽하지 않은 사람이고 많이 배워나가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한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제 모습이 보기 싫고 화가 나시는 분들에겐 죄송하지만 소년에서 어른이 되어가는 10대인 제 모습 지켜봐달라고 부탁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고등래퍼’의 또 다른 문제적 남자이자 우승자 양홍원도 ‘쇼미6’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Mnet 측은 “지원 여부는 현재 확인 불가다. 참가자는 접수가 마무리 된 이후에 확인할 수 있다"라며 "지원 여부는 추후 방송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지만, 양홍원은 ‘고등래퍼’ 이전 ‘쇼미더머니’에 2년 연속 참가한 바 있어 이번에도 지원했을 가능성이 높다.
양홍원 또한 ‘고등래퍼’ 출연 이후 과거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인 인물. 우승을 차지할 만큼 뛰어난 실력을 지녔지만, 과거 논란으로 시청자들에게 불편함을 주며 상반된 평을 얻었다. 양홍원은 ‘고등래퍼’ TOP3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욕을 먹으면서 제 자신을 다시 돌아보게 됐다. 그 부분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고등래퍼’가 과거를 돌아볼 수 있게 한 계기가 됐음을 밝혔다.
장용준과 양홍원의 행보는 실력이 과거의 면죄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들이 ‘쇼미더머니6’에서 자신의 진정성과 실력을 얼만큼 드러낼지 관심을 모은다. 매회 악마의 편집으로 논란을 키운 ‘쇼미더머니6’가 이를 어떻게 보여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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