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배우 박형식이 UAA(United Artists Agency)와의 전속 계약 이유를 밝혔다.
박형식은 지난 1월 7년간 몸담았던 스타제국과의 전속계약 만료 후 약 3개월의 시간동안 FA인 상태로 지냈다. 이전 소속사와의 계약 만료와 동시에 새로운 소속사에 둥지를 트는 많은 연예인들과 달리, 몇 달 간의 FA 기간이 있었기에 박형식의 최종 목적지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높아졌다.
박형식의 최종 선택은 UAA였다. 배우 전문 기획사 UAA는 유아인과 송혜교의 소속사로 잘 알려져 있어 본격 배우로서 제2막을 시작할 박형식의 활동에 대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촬영하느라 정신이 없었다”고 말문을 연 박형식은 “배우 회사로 가는 첫 시작이지 않나. 첫 회사, 첫 행보가 너무 소중하고 절실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 회사 역시 신중하게 생각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3개월의 FA기간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다른 회사도 애정을 보여주셨지만 지금 (UAA)대표님의 애정이 남다르셨다”며 “소속 연예인이 적은만큼 저에게 집중될 것 같았다. 행보 하나하나가 신중했으면 해서 ‘더 케어 받으면서 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적 후 소감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차기작을 정한 거나 진행되고 있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이제 진짜 시작이다”며 “회사에서 충분히 애정을 쏟아주고 계신다. 막내 들어왔다고 대표님이 너무 좋아하시더라”고 덧붙였다.
이후 작품 선택에 대한 방향성도 언급했다. 작품 선택에 있어 매력적인 캐릭터가 1순위라는 박형식은 “이전까지는 원하는 작품에 대해 회사도 동의를 했었다. 언젠가 회사와 의견이 갈릴 때도 있겠지. 설득 당하거나 설득하거나 둘 중 하나 일거다. 평소 고집이 있는 편이기도 한데 큰일에 있어서는 고집을 꺾는 편”이라며 “저는 단면적인 캐릭터만 보고 재밌다고 하지만 회사는 길게 보고 전체를 볼 테니까 설득당할 확률이 높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전속 계약 후 소속사 선배인 유아인도 만났다고. “최근 광고촬영으로 처음 만났다”는 박형식은 “선배님이 ‘신고식 해야지’ 하시더라. 신고식도 하기 전에 스케줄로 만나니까 데면데면 했다”며 쑥스러운 듯 웃었다.
많은 대중이 그렇듯 박형식의 향후 행보에 대해 가장 궁금해 할 사람은 바로 본인이었다. 박형식은 “이 회사에 와서 앞으로의 행보가 너무 궁금하다. 제 미래를 미리 안다면 이 앞에 벌써 점집을 차렸을거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제 시작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설레기도 기대되기도 하면서 긴장되기도 두렵기도 하다. 모두가 바라보는 시선이 그렇지 않을까. 기대 반 우려 반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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