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은경 기자
민은경 기자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배우 윤여정이 셰프라면 이서진은 경영이사다. 단 일주일간의 식당 운영이지만 확실한 경영 마인드로 ‘윤식당’을 이끌어가고 있다.

tvN ‘윤식당’은 배우 윤여정, 신구, 이서진, 정유미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한식당을 여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셰프, 상무, 주방보조, 아르바이트생으로 분한 네 배우들은 어느새 촬영이라는 사실도 잊은 채 제 역할에 열심이었다.

이들 중 확고한 경영 마인드를 가지고 윤식당의 매출에 큰 기여를 한 이가 있으니 바로 이서진이다. 뉴욕대 경영학을 전공한 이서진은 매출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다방면으로 모색하며 손님들을 끄는데 성공했다. 이는 ‘윤식당’ 시청률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tvN '윤식당'
tvN '윤식당'

# 메뉴개발

윤식당의 시그니처 메뉴는 불고기 라이스, 불고기 누들, 불고기 버거. 시그니처 메뉴이자 전 메뉴였던 불고기 시리즈는 호불호 갈리지 않는 맛에 쉬운 레시피로 손님과 요리부 모두를 만족시켰다. 하지만 단순한 메뉴에 발길을 돌린 손님도 있었다.

이에 이서진은 대부분의 손님이 여행객임을 고려해 메뉴 개발에 나섰다. 여행객은 매일 다른 메뉴를 먹고 싶어 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라면과 팝 만두(만두 튀김), 크리스피 치킨까지 추가했다. 이후 많은 손님들은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게 됐고 윤식당은 적은 노동 고효율의 결과물을 얻게 됐다.

# 서비스 서비스도 한 몫 한다. 이서진은 ‘사진을 함께 찍을 수 있느냐’는 손님들의 부탁을 흔쾌히 들어주는가 하면, 음식이 늦게 나와 오랫동안 기다렸을 손님을 위해 서비스 음료를 제공하며 손님들의 만족도를 높이려 애썼다. 또한 제작진이 마련한 패들보드도 윤식당의 매출과 결부시켰다. 이서진은 패들보드 이용 가능여부를 묻는 여행객들에 “식당에서 주문을 하면 무료로 쓸 수 있다”고 말해 많은 손님들을 모았다.

# 가격 조정

서비스로 당길 때가 있다면 가격 조정으로 밀 때도 있는 법. 시범적인 메뉴와 가격표를 올려놓은 뒤 “잘 나가면 가격을 올리자”며 경영이사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윤여정을 비롯한 신구, 정유미는 모든 경영권을 이서진에게 맡기며 신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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