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헤럴드POP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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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최민식과 이선균이 신작으로 의미 있는 첫 도전에 나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이 4월 극장가를 점령하고 있는 가운데 ‘특별시민’과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26일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의 독주를 막기 위해 출격했다.

특히 ‘특별시민’의 최민식과 ‘임금님의 사건수첩’의 이선균이 해당 영화를 통해 첫 도전에 나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최민식은 정치인 연기, 이선균은 사극 연기가 처음인 것.

‘특별시민’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 분)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최민식은 극중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현 서울시장 ‘변종구’ 역을 맡았다.

‘쉬리’, ‘해피엔드’, ‘올드보이’, ‘악마를 보았다’, ‘명량’ 등의 수많은 영화에서 명연기를 펼치며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자리 잡은 최민식. ‘올드보이’, ‘악마를 보았다’ 등을 통해서는 국내를 넘어 외국에서까지 조명받게 됐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정치인 연기에 도전했다. 물론 최민식이 MBC ‘뜨거운 강’, ‘제4공화국’에서 정치인 캐릭터로 열연을 펼친 바 있지만, 영화로는 ‘특별시민’이 처음이다.

무엇보다 실제 대선을 앞둔 중요한 시점에서 ‘특별시민’은 치열한 선거전을 다루기에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는 상황. 최민식은 정치인 연기를 위해 ‘언변’을 정치인의 상징으로 삼고 캐릭터를 표현, 말을 적극적으로 구사하고자 노력했다. 이에 긴 대사도 막힘없이 내뱉으며 정치인으로 완벽히 거듭났다.

사진=쇼박스,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쇼박스,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반면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예리한 추리력의 막무가내 임금 ‘예종’(이선균 분)과 천재적 기억력의 어리바리 신입사관 ‘이서’(안재홍 분)가 한양을 뒤흔든 괴소문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과학수사를 벌이는 코믹수사활극. 이선균은 극중 예리한 추리력의 막무가내 임금 ‘예종’으로 분했다.

이선균은 MBC ‘커피프린스 1호점’, ‘파스타’ 등을 통해 ‘로코킹’으로 등극했다. 현대극에서 활발히 활동한 이선균이지만, 사극에 출연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그간 현대극이 주요 무대이기도 했었지만, 사극만의 긴 호흡, 분장, 발성 등으로 인해 도전이 망설여졌던 것.

하지만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정통 사극이 아닌 퓨전 사극이다. 이에 이선균 역시 마음 편하게 도전에 나섰다. 사극이 갖고 있는 고정 틀에 갇히지 않고 자유롭게 연기한 만큼 ‘예종’은 기대 이상으로 이선균화됐다. 이선균이 사극과 어울릴까라는 우려는 기우였다. 이선균의 사극 연기를 관객들 역시 자연스레 받아들일 수 있을 듯하다.

이처럼 최민식과 이선균이 영화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채비를 마친 가운데 관객들은 누구의 도전에 더 환호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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