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화면 캡처
MBC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재전성기를 맞고 있다.

7일 방송된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는 이지혜 편으로 꾸며졌다. 제2의 전성기를 시작한 예능 대세 이지혜의 홀로서기와 과거 고백 및 노력과 눈물이 담겼다.

라디오 '두시만세'와 '정오의 희망곡'의 고정 게스트로 활약 중인 이지혜의 모습이 먼저 그려졌다. DJ 박준형은 "지혜 씨가 라디오 가족이라 든든하다"고 칭찬했다. 김신영도 "정말 착한 언니라서 대화화면 편견이 사라진다. 많이 배운다"고 말했다.

지난해 상반기 쯤부터 바빠졌다는 이지혜는 공백기 시절 부모님과 합가했다. 바빠진 현재도 여전히 매일 인터넷에 자신의 이름을 검색한다는 이지혜는 여유가 날 때마다 옷방에서 휴대폰으로 노래를 연습하고 녹음하며 가수로서의 노력을 한다.

샵 장석현은 다른 팀으로 활동 중이다. 이지혜는 종종 장석현의 연습실을 찾아 응원도 하고 재결성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그룹 해체 당시 팀내 불화 논란이 불거진 것에 대해 이지혜는 "혼자 다녔다. 팀을 유지해야 해서 참았다"고 기억했다.

장석현은 "지혜가 안 버텨줬으면 샵은 그 전에 해체했을 것"이라며 이지혜를 위로했다. 최근에야 11년 만에 서로 오해를 푼 데는 장석현의 도움이 컸다. 장석현은 "멤버들을 불러모았다. 한 시간 정도 있다가 서로 속에 있는 얘기를 했다"고 밝혔다.

무뚝뚝한 이지혜 부녀의 일상도 공개됐다. 이지혜는 "아빠한테 늘 미안하고 어떤 때는 서운하기도 했다. 힘들어할 때 내 편을 안 들어주고 차갑게 말씀하신 게 지금 생각해보니 '결국 문제는 나에게부터 시작한다'는 걸 배우게 했다"고 전했다.

단편 영화 시나리오도 받았다. 싱글맘 역할을 제안 받은 것. 이지혜는 "내가 일찍 결혼했으면 애 엄마"라며 대본을 보고 오디션을 준비했다. 과거 연기력 논란을 겪은 이후 연습에 매진했다. 오디션에서 이지혜는 노래를 부르며 기량을 펼쳤다.

이날 방송 말미 팬미팅을 가진 이지혜의 모습도 공개됐다. 팬의 여섯 살 딸까지 참여해 이지혜를 향한 애정을 전했다. 이지혜는 특별 라이브를 선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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