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언제나 그리운 김준호의 꽁트가 돌아왔다.

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 시즌9’ 7회에는 웃음 보증수표 김준호의 출연이 그려졌다.

김준호는 이날 카지노를 배경으로 한 꽁트에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 전력이 있는 그였기에 웃음 포인트가 분명한 코너였다. 김준호는 “카지노 해본 적 있어요?”라는 질문에 없다고 대답했지만 거듭 “진짜 없어요?”라는 질문이 돌아왔다. 그런가하면 칩을 올인 해 모두 잃게 되자 “현금 5만원만 주세요, 내가 10만원으로 불려드릴게요”라고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 결상대인 신동엽에게 승리를 거둔 후에도 “한판만 더할게”라며 생떼를 쓰는 상황극이 그려졌다.

꽁트 마지막에는 메시지가 담겼다. 김준호는 “한번 빠진 도박의 늪, 탈출구는 당신의 의지입니다”라고 시청자들에게 말했다. 같이 코너에서 연기를 했던 신동엽은 이날 현장에 함께한 김준호의 어머님에게 “어머님, 걱정하지마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다시는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겠다는 뜻으로 신동엽과 약속도장을 찍기도 했다.

김준호가 오래도록 몸 담았던 ‘개그콘서트’를 연상하게 하는 ‘준호 선배’ 코너도 있었다. 김준호는 후배 개그맨 유세윤에게 단단히 화가 난 상태를 연기했다. 이 코너에서는 안영미, 강유미가 출연했던 ‘분장실 강선생’을 떠올리게 하는 분장이 등장하기도 했다. 애니메이션 ‘라바’ 분장은 그저 등장만으로도 웃음을 자아내며 ‘웃지 않아야 하는’ 김준호를 곤욕스럽게 만들었다.

‘사귀자’ 캐릭터도 부활했다. Weekend Update 코너에 ‘사귀자’ 기자로 등장한 김준호는 자신의 유행어 ‘쟈나~’를 다시 한 번 선보였다.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준호의 사귀자 캐릭터와 능청스러운 연기에 많은 시청자들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SNL 코리아 시즌9’에는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문재수, 레드준표, 안찰스, 유목민, 심불리 캐릭터의 대선 전 마지막 연기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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