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강다니엘과 윤지성이 SNS를 비공개로 돌렸다.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하고 있는 MMO엔터테인먼트의 강다니엘과 윤지성 연습생이 의외의 논란의 중심에 섰다. 두 사람은 지난 5일 방송된 1차 순위 발표식에서 나란히 TOP 11에 오른 최상위권 연습생이라 그 이유에 많은 국민 프로듀서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밝고 활동적인 모습을 보여준 강다니엘과 윤지성이 왜 갑자기 소극적인 태도를 취한 것일까.
강다니엘은 6일 SNS를 통해 불필요한 소통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일부 네티즌은 강다니엘이 SNS 프로필을 변경한 것이 팬들의 요청을 받고 자신이 원하는 콘셉트 경연곡의 번호를 간접적으로 알린 게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강다니엘은 SNS 프로필을 "좀 더 생각해보고 행동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는 글로 바꿨고, 현재는 이를 삭제한 채 SNS 자체를 비공개 계정으로 전환했다.
'프로듀스 101 시즌2'는 이번 시즌을 맞아 새로운 룰을 추가했다. 신곡으로 무대를 준비하는 콘셉트 평가의 경연곡 매칭을 국민 프로듀서에게 맡긴 것. 국민 프로듀서는 오는 13일까지 연습생들에게 가장 어울리는 콘셉트를 정해줄 수 있다. 일부 네티즌의 주장에 따르면 강다니엘은 의도와 무관하게 콘셉트 평가에서 유리한 상황이 된다. 그래서 이를 둘러싼 온라인 상 갑론을박이 거세다.
그런가하면 윤지성도 7일 현재 SNS가 비공개로 전환돼 있다. 1차 순위 발표식에서 박지훈과 김사무엘의 뒤를 이어 81만 표를 얻으며 3위에 오른 윤지성에 대한 악플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분량부터 경쟁인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윤지성의 리액션이 유독 많이 잡혔다는 게 이유였다. 일부 네티즌은 윤지성의 SNS에까지 찾아가 악성댓글을 남겼고, 결국 윤지성은 SNS를 잠궜다.
순위 발표식 당시 윤지성은 오열하며 "이렇게 적지 않은 나이에도 꿈을 찾아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다. 제가 주위 여러 환경 때문에 꿈을 망설이고 계신 분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더 좋은 사람이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다른 연습생 역시 윤지성에게 "화제만 모으랬지, 누가 저기(3위)까지 올라가라고 했냐"고 장난스럽게 농담했다. 윤지성의 마음고생이 느껴지는 대목.
앞서 그룹 배틀 준비 과정에서 나태한 모습으로 일부 네티즌의 비판을 얻은 '쏘리 쏘리' 2조 권현빈 역시 현재 SNS를 비공개로 전환한 상황이다. 권현빈은 순위 발표식 당시에도 "저를 끝까지 믿어주고 사랑해주시는 국민 프로듀서님들께 정말 감사하고 죄송하다. 제 실력에 비해 너무 높은 자리에 있다"며 기 죽은 모습을 보였다. 이 역시 일부 네티즌의 과도한 악플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강다니엘, 윤지성, 권현빈은 1차 순위 발표식에서 각각 5등, 3등, 23등을 차지한 상위권 연습생이다. 자연스레 많은 눈길이 쏠릴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 관심 중에는 있어선 안 될 과도한 악플까지 있다. 네티즌, 즉 국민 프로듀서는 투표를 통해 얼마든지 평가를 내릴 수 있다. 아직 정식 데뷔를 하지 않은 연습생들에게 적절한 비판이 필요하다면 이는 악플이 아닌 투표로 이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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