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이상민이 채권자와 만나 그동안의 속사정을 털어놨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채권자와 만나 힘들었던 시절을 털어놓는 이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민과 채권자의 관계는 흔한 채권자-채무자의 모습이 아니었다. 이상민은 채권자가 부탁한 사인CD를 건네면서 근황을 묻고 식사를 하면서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이상민은 이 채권자에게 무려 10억원의 빚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최종부도가 난 2005년부터 12년 동안 빚을 갚고 있었다.
이상민은 “2005년 11월2일 최종부도가 났고, 거짓말처럼 채권자들이 문을 차면서 몰려왔다”며 “그때 갚겠다고 했을 때 자신감이 있었다. 이 정도로 무너질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채권자는 “믿었던 이유는 눈빛을 봤을 때 반드시 갚을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민은 “최종 부도 처리가 된 뒤 한 달 동안 찜질방에서 지냈다. 들어갈 집도 없고, 차도 없고, 어머니 혼자 사는 집에는 죽어도 들어가지 못하겠더라. 거기 들어가면 내가 못 견디겠고, 내가 들어가는 순간 어머니께서 ‘모든 게 무너졌구나’라고 생각하시고 괴로워하실까봐 그랬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바닥을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그 밑에 바닥이 또 있었다. 진짜 바닥을 찍으니 세상이 답을 하나씩 주기 시작하더라”며 “지금이야 웃는 모습만 나오니 안 힘들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지금이 더 힘들다”고 덧붙였다. 이상민의 어머니는 “정말 몰랐다. 혼자 감당하기 정말 힘들었을텐데 정말 고맙다”고 말하면서 아들의 힘들었던 생활에 눈물을 보였다.
박수홍은 윤정수와 함께 희귀어종 수족관을 찾았다. 전 세계 희귀어종이 모인 곳에서 박수홍은 감탄사를 연신 내뱉으며 명불허전 물고기 덕후의 면모를 보였다. 박수홍이 이곳을 찾은 이유는 강아지처럼 사람을 따르는 워터독이라는 어종을 보기 위해서였다. 워터독의 매력에 푹 빠진 박수홍은 결국 워터독을 샀다. 박수홍의 어머니는 또 다시 늘어난 어항에 한숨을 쉬었다.
토니는 김태우의 집을 방문했다. 토니는 아이들을 기쁘게 하기 위해 선물을 준비했지만 아이들의 취향이 겹치면서 난감해졌다. 토니는 첫째 딸과 둘째 딸 사이에서 곤혹스러웠지만 초콜릿 분수를 깜짝 선물로 준비하며 아이들의 기분을 풀어줬다. 특히 토니는 아이들에게서 응원과 위로를 받으며 묘한 감정을 느꼈고, “빨리 결혼해야겠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