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 신동엽이 서러웠던 학창시절 경험을 털어놨다.

8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 324회에서는 EXID의 멤버 하니·혜린과 일라이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MC들과 함께 다양한 사연의 고민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외국인으로 오해받는 19세의 남학생이 출연했다. 그는 "주로 멕시코, 말레이시아 국적으로 오해를 받는다. 가정 형편이 여의치 않아 가족들에게는 털어놓지 못했다"며 답답한 속내를 털어놨다. 사연의 주인공은 자신의 이국적인 외모를 보고 상처 주는 말을 서슴지 않는 사람들의 행태를 꼬집었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차별을 받은 경험을 털어놓으며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사연을 들은 신동엽은 "우리나라에 다문화가정이 많은데, 실제 사람들은 얼마나 오해를 받고 수모를 견디고 있을지 생각해봐야 한다"며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과거 초,중,고 졸업식 때마다 부모님이 참석을 못하셨다. 아버지는 선생님이셔서 안 계셨고, 어머님은 투병 중이셔서 참석을 못 하셨다. 그래서 늘 친구 부모님을 따라가 밥을 얻어먹어야 했다. 하지만, 그 경험 덕분에 분위기를 잘 맞추고 어른들의 마음을 얻는 방법을 알게 됐다"며 사연의 주인공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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