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인생술집'
tvN '인생술집'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인생술집’의 시청등급이 19세에서 15세로 낮아졌다. 방송 콘셉트는 그대로 둔 채 확장이전하는 ‘인생술집’이기에 15세 시청등급에 대한 아이러니가 따라온다.

지난해 12월 첫 방송을 시작한 tvN ‘인생술집’은 매주 새로운 게스트를 초대해 술을 마시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음주 토크쇼다. 첫 방송 당시 19세 이상 시청층을 타깃으로 한 ‘인생술집’은 각 게스트에 걸맞은 주종 추천부터 건배사 등을 시작으로 촬영장보다는 사석 술자리와 같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에 출연한 게스트들은 촬영중임을 잊은 채 진솔한 이야기들을 전했고 연기가 아닌 실제로 술에 취한 듯한 모습도 자연스럽게 보여져 시청자들로부터 “신선하다”는 평을 받았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부담과 울렁증을 느끼는 배우 혹은 가수들도 “‘인생술집’만큼은 편한 술자리 같다”는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오는 18일부터 확장이전하는 ‘인생술집’은 19세 등급이 아닌 15세 시청등급으로 변경된다. 확장이전되는 ‘인생술집’ 역시 술을 마시며 게스트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콘셉트는 그대로기에 시청 등급이 낮아진 것에 대한 의문점을 낳는다.

확장이전하는 ‘인생술집’은 조금 더 젊어진 분위기와 업그레이드된 진솔한 토크를 예고했다. ‘인생술집’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희철과 유라의 투입으로 한층 젊고 밝아진 만큼 보다 폭 넓은 세대의 시청층이 공감하고 즐겨볼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11일 예정돼있던 ‘인생술집’ 2호점은 심의 등급 조정에 의한 편집으로 일주일 연기됐다. 추가 촬영과 재편집을 거쳐 오는 18일 방송되는 것. 19세의 시청등급으로 시청자들의 공감과 재미를 이끌어냈던 ‘인생술집’이 15세 등급 조정 후 초기 기획 의도를 제대로 살려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인생술집'은 기존 MC였던 탁재훈의 하차 후 슈퍼주니어 김희철, 걸스데이 유라, 신현희와 김루트의 김루트가 새롭게 합류했으며 오는 18일 오후 11시 2호점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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