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뮤지션 히치하이커와 보이그룹 NCT 태용이 감각적인 음악으로 예술을 만들었다.

히치하이커와 태용은 12일 오후 6시 SM ‘스테이션2’ 일곱 번째 신곡 ‘어라운드(AROUND)’의 음원고 뮤직비디오를 발표했다. ‘어라운드’는 베이스 뮤직과 트랩을 넘나드는 히치하이커만의 독창적인 하이브리드 사운드와 태용의 강렬한 랩이 어우러진 곡.

'어라운드'는 대중에 익숙한 K-POP과 작법부터 다르다. 2분 19초라는 비교적 짧은 곡은 멜로디나 훅을 사용하지 않고 독특한 사운드와 태용의 랩을 얹어 완성시킨 EDM이다. 히치하이커가 작곡과 편곡을 맡고, 태용과 김부민 작가가 함께 작사했다. 초반 46초까지는 히치하이커가 만든 비트가 화려하게 쏟아진다면, 이후에는 태용의 랩이 등장하며 묵직해진다. 이런 패턴이 반복되면서 일종의 현대 예술을 귀로 듣는 듯한 감각의 경지를 연다.

뮤직비디오는 현란한 사운드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히치하이커가 직접 연출 및 제작을 맡았고,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해 다채로운 시각적 효과를 감상할 수 있는 스타일로 완성했다. 시공간을 초월해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독특한 콘셉트의 영상을 만날 수 있다. 히치하이커는 지난해 9월 ‘스테이션’ 시즌 1을 통해 선보인 싱글 ‘$10(텐 달러)’로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부문을 수상하는 등 독특한 음악 색깔을 인정받은 글로벌 EDM 스타다. 한국 일렉트로닉 프로듀서 최초로 세계 최대 에이전시 윌리엄 모리스와 계약하고, 현재 미국에서 유명 DJ 스티브 아오키, 포터 로빈슨의 매니지먼트사인 덱스타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음악 장르를 접할 수 있는 ‘스테이션’의 진가가 히치하이커과 태용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드러난다. 태용은 NCT U의 데뷔곡으로 '일곱 번째 감각'을 부른 바 있다. '어라운드'는 '스테이션2'의 일곱 번째 감각으로 하이브리드의 예술을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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