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노무현입니다' 포스터
영화 '노무현입니다' 포스터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최낙용 프로듀서가 '노무현입니다' 프로젝트의 비하인드를 밝혔다.

영화 '노무현입니다'(감독 이창재) 언론배급시사회가 16일 오전 서울시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진행됐다.

이창재 감독은 "자료를 확보하는데 6개월이 걸렸다. 15년 전 자료도 있다. 화질도 여러 가지였다. 그래서 균질하게 작업하는데 한 달 반이 걸렸다. 그 과정에서 정치적 고려도 필요했다. 이 자료를 반출하고 구매하는 것조차 어려웠던 환경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종적으로 자료를 구매한 게 영화 개봉 3주 전이었다. 지금으로부터 한 달 전이었다. 생각보다 어두웠던 시기였다"라고 말했다.

최낙용 프로듀서는 "우리는 영화 제작 사실을 외부에 알릴 수 없었다. 외압의 우려가 있지 않나. 그것보다 중요했던 건 '노무현입니다'는 영상 자료를 가지고 제작을 한다. 근데 그게 지인들의 것도 있지만 접근할 수 없고, 사용허가가 어려운 쪽도 있었다"라며 프로젝트를 함구했던 이유를 밝혔다.

'노무현입니다'는 국회의원, 시장선거 등에서 번번이 낙선했던 만년 꼴찌 후보 노무현이 2002년 대한민국 정당 최초로 치러진 새천년민주당 국민경선에서 지지율 2%로 시작해 대선후보 1위의 자리까지 오르는 드라마틱한 과정을 생생하게 되짚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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