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칸영화제의 꽃' 황금종려상의 올해 영광은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의 ‘더 스퀘어’에 돌아갔다.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의 뤼미에르 극장에서는 제70회 칸국제영화제의 폐막식이 진행됐다. 이날 올해 수상의 주인공들이 발표된 가운데 루벤 외스트룬트의 ‘더 스퀘어’가 황금종려상을 차지했다.

‘더 스퀘어’는 규범도 없고,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광장에서 설치 전시를 하게 된 아티스트의 이야기를 다룬다. 엘리자베스 모스, 도미닉 웨스트, 테리 노터리 등이 출연한다.

앞서 올해 칸영화제 경쟁 부문의 19번째 초청작 ‘더 스퀘어’는 아티스트의 개인사를 통해 정치 소재를 인상적으로 극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공식 상영 후에는 칸 소식지 평점에서 3~5위권에 올랐다. 스크린 데일리에서는 2.7점으로 ‘원더스트럭’과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고, 르 필름 프랑세즈에서는 2.06을 받으며 5위를 차지했다.

특히 ‘더 스퀘어’는 뒤늦게 경쟁 부문에 합류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고 영예의 자리에 올라서게 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스웨덴 출신의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은 뤼미에르 극장에서 자신의 이름이 황금종려상 수상자에 호명되자 두 손을 번쩍 들어 환호하며 기쁨을 드러냈다.

이로써 지난 2014년 제67회 칸영화제에서 ‘포스 마쥬어: 화이트 베케이션’으로 주목할만한 시선상을 받은 바 있는 루벤트 외스트룬드 감독은 3년 만에 황금종려상을 수상, 전 세계에서 주목하는 감독으로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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