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최성국의 다이빙이 그려졌다.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연출 이승훈, 한승호)에는 든든한 가이드 최성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성국은 이른 아침부터 김완선, 강수지, 이연수와 구명보트를 타고 바다로 나갔다. 험난한 파도를 헤치고 고생하며 섬에 닿았지만 내리는 것조차 어려운 누나들 모습에 최성국은 “내가 그냥 따개비 사서 올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거의 45도의 가파른 경사를 자랑하는 섬에서 따개비 따기가 시작되고 김완선, 강수지, 이연수 세 사람은 힘들어하면서도 곧장 재미를 붙이는 모습이었다. 최성국은 막상 고생하는 세 사람의 모습에 “나는 안 먹어도 돼”라며 멤버 한 사람 당 하나로 계산해 9개만 따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언니, 오빠들을 생각해 여기서 포기할 수 없다고 느낀 이연수는 따개비 20개를 따내며 1등 공신으로 등극했다.
돌아갈 시간이 임박하는 가운데 최성국은 가파른 경사를 자랑하는 암벽을 올라가기 시작했다. 수면으로부터 약 15m, 아파트 5층 높이에 이르는 절벽의 높이에 최성국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연수는 자꾸 올라와 보라는 말에 “내가 올라가면 너 뛸 거야?”라고 물었고, 결국 이 질문이 모든 일의 시작점이 됐다. 최성국이 “내가 왜 뛰어”라고 반박했지만 이연수는 호기심에 절벽을 올라갔다. 이연수가 바위틈을 건너오는 것을 돕기 위해 나서던 최성국은 “정엽씨의 노래가 나갑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연수는 계속해서 최성국이 요구하는 바가 있을 때마다 “너 뛸 거야?”라고 물었다. 결국 최성국은 제작진을 향해 “제가 뛰면 뭐가 있어요?”라고 묻기에 이르렀다. 최성국이 저녁 특식과 리조트로 숙박 시설을 옮겨달라는 말에 제작진은 “저녁에 독도 새우를 먹게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냥 협상할 수 없었던 최성국은 아침 조식까지 추가로 요구사항에 넣었고, 제작진은 흔쾌히 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승부사를 자청한 최성국은 이연수에게 다이빙을 미루는가 싶더니 “불청에 남자가 나밖에 없네”라며 결국 다이빙에 도전했다. 비록 수트를 입는 과정에서 어리숙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는 했지만 절벽 앞에 선 최성국은 비장했다. 우렁찬 기합과 함께 바다에 뛰어든 최성국으로 인해 불청 멤버들은 편안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의기양양하게 숙소로 돌아온 최성국의 부풀려진 무용담이 웃음을 안긴 건 덤이었다. 제작진은 저녁 식사시간 의문의 계산서를 내밀어 모두를 불안하게 만들었지만, 결국 정산은 최성국의 다이빙으로 무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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