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일, 정은지, 규현(왼쪽부터)/사진=세븐시즌스, 본사DB
태일, 정은지, 규현(왼쪽부터)/사진=세븐시즌스, 본사DB

[헤럴드POP=박수정 기자]화려한 아이돌과 보컬 그룹의 멤버들이 팀 활동뿐 아니라 솔로 활동을 병행하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솔로 주자로 나서는 멤버들은 그룹으로서는 팀 이름을 각인시키기 위한 정체성을 가장 잘 나타내는 콘셉트와 노래를 주로 보여줬다면, 자신의 이름을 건 솔로일 때는 그룹 색깔과는 조금 다른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각자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룹의 한 멤버가 아닌 솔로 가수로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음악을 통해 대중들에게 한 발짝 다가간 이들은 누가 있을까.

# 블락비 태일 그룹 블락비의 맏형이자 메인보컬 태일은 오는 12일 2015년 발표한 싱글앨범 ‘흔들린다’ 이후 2년 만에 두 번째 솔로 신곡 ‘좋아한다 안한다’를 발표했다.

첫 솔로앨범으로 아이돌이라는 타이틀에 가려졌던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제대로 발휘해 낸 태일은 긴 준비기간을 마치고 신곡으로 돌아왔다. 태일은 이번 신곡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태일은 그간 다양한 드라마 OST에도 참여하며 감미로운 보컬과 가창력 선보여 대중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 낸 보컬. KBS 2TV ‘불후의 명곡’과 MBC ‘복면가왕’ 등에 출연해 출중한 가창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좋아한다 안한다’는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 남녀가 사귀기 직전 단계에서 오는 설렘 가득한 감정을 표현한 노래. 같은 블락비의 멤버 박경이 프로듀싱을 맡으며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구구단 세정이 피처링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 에이핑크 정은지

2011년 청순하면서도 사랑스러운 걸그룹 에이핑크로 데뷔한 정은지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메인보컬로서의 입지를 굳히며 많은 가수들과의 콜라보 작업으로 보컬 실력을 인정받았다. 정은지는 솔로 활동을 통해 에이핑크의 사랑스러움과는 또 다른 매력과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난해 4월 발표한 첫 솔로 미니앨범 ‘드림(Dream)’의 타이틀곡 ‘하늘바라기’는 각종 음원사이트 1위를 휩쓸며 정은지의 대표적 힐링송을 탄생시켰다. 이어 올해 4월 발표한 두 번째 솔로앨범 ‘공간’의 타이틀곡 ‘너란 봄’ 역시 각종 음원사이트 1위를 기록하며 자신의 보컬 기량을 펼쳤다.

정은지는 서정적이고 편안한 그만의 음색으로 팬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이제는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로 자리를 잡았다. 이번 앨범에는 ‘서울의 달’, ‘소녀의 소년’ 등 직접 작사에 참여하기도 해 싱어송라이터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 슈퍼주니어 규현

규현은 2006년 그룹 슈퍼주니어 막내로 합류해 보컬라인과 예능감을 동시 인정받은 전천후 멀티 멤버로 활약했다. 슈퍼주니어 뿐만 아니라 슈퍼주니어 M, 슈퍼주니어 K.R.Y의 멤버로 활동은 물론 자신의 솔로 앨범까지 성공시켰다.

댄스 아이돌 슈퍼주니어로서의 규현도 매력적이었지만, 발라더로서의 규현은 자신의 색을 구축하며 가창력도 인정 받았다. 특히 규현의 솔로 데뷔곡 ‘광화문에서’는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큰 사랑을 받았고, 성시경을 잇는 차세대 감성 발라더 대열에 합류했다. 그 후로 ‘밀리언조각’, ‘블라블라’, ‘다시 만나는 날’ 등 솔로앨범을 꾸준히 발표하며 발라더로서 실력을 뽐냈다.

규현은 지난 5월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시작해 2년 간 공백기에 들어갔다. 예능인, 가수 모두 탄탄하게 자리를 잡은 규현이기에 2년 뒤 어떤 활약을 펼치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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