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손여은과 오윤아의 은밀하고도 치밀한 두뇌 싸움이 시작된다.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에서 딸의 복수를 꿈꾸는 김은향(오윤아 분)과 그녀의 정체를 모른 채 남편과 은향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한 구세경(손여은 분)의 두뇌 싸움이 예고되고 있다.
남편 조환승(송종호 분)이 아들 용하의 심리치료 상담사 은향에게 다정한 눈빛을 보내는 모습을 목격한 구세경 본부장이 의심과 질투의 덫에 빠졌다. 자신의 침대에서 은향의 것으로 보이는 머리끈이 발견되는가 하면 남편의 옷에서 은향의 향수 냄새가 나자 자신도 모르게 둘 사이를 의심의 눈초리로 보기 시작한 상황.
늘 가정적이고 모범적인 남편 환승이 다른 여자에게 한눈을 팔 것이라 전혀 의심조차 하지 않았던 터라 구세경은 환승의 비밀스런 외출에 신경이 곤두서게 된 것. 더욱이 그녀의 불륜남 추태수(박광현 분) 마저 환승에게 여자가 있는 것 같다는 의심스런 정황을 안겨주자 구세경은 ‘질투의 화신’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한편, 은향은 이런 구세경의 질투를 교묘히 자극하면서 그녀를 정신적인 혼란에 빠트릴 전망이다. 의심스런 상황을 집요하게 추적하려는 구세경과 이를 교묘하게 빠져나가는 김은향의 팽팽한 두뇌 플레이가 벌써 흥미진진하다.
또한 두 여자들 사이에서 자신도 모르게 점점 은향에게 빠져드는 남자 조환승과 성공과 야망을 위해 구세경을 끝까지 이용하려는 추태수이 역학 관계도 어떻게 진전될지 관심이 쏠린다.
같은 날 불의의 사고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세 여자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언니는 살아있다’는 10일 오후 8시 45분 2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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