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앙숙' 테일러 스위프트와 케이티 페리의 디스전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6월 10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는 최근 자신의 노래를 2년만에 음원 사이트에 공개했다.

케이티 페리의 새 앨범 '위트니스' 발표에 맞춰 맞불을 놓은 것이다.

스위프트는 그동안 음원사이트에 자신의 곡을 올리는 것을 거부해왔다. 업체들이 가수들에게 로열티를 제대로 주지 않는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하지만 테일러 스위프트는 케이티 페리의 신곡 발표에 맞춰 자신의 히트극 음원을 공개, 페리를 간접적으로 저격한 셈이 됐다.

먼저 선수를 친 것은 케이티 페리였다. 그녀는 최근 방송에서 신곡 'Swish Swish'는 테일러 스위프트를 대상으로 한 곡이다"고 디스를 인정한 바 있다.

이어 케이티 페리는 "테일러는 과거 '배드 블러드' 노래를 통해 날 죽이려 했다"며 "아무도 내게 그날의 진실을 물어보려 하지 않았다. 나는 부처님이 아니다. 일러 스위프트는 내 캐릭터를 죽이려고 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앙숙이 된 사연은 이렇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2014년 9월 신곡 ‘Bad Blood'를 발표하며 “친구인지 적인지 혼란스러웠지만, 그녀의 악행으로 적이라는 것을 깨달은 어떤 여자 가수”에 대한 노래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그녀의 인터뷰가 공개된 다음 날, 케이티 페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양의 탈을 쓴 레지나 조지를 조심해”라는 문구를 남겼다. 레지나 조지는 영화 '퀸카로 살아남는 법'의 유명한 여왕벌 캐릭터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서로를 디스하며 앙숙 사이로 지내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