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제나 기자] ‘쌈 마이웨이’ 박서준의 반격이 시작됐다. 격투기 데뷔전에서 우승한 것은 물론 김지원과의 관계도 로맨스로 향했다.

13일 밤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연출 이나정, 극본 임상춘) 8회에서는 고동만(박서준 분)이 아마추어 격투기 데뷔전을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악연으로 얽힌 김탁수(김건우 분)를 향한 반격의 첫걸음이 시작된 것. 최애라(김지원 분)는 그런 고동만을 응원했다.

이날 박서준은 격투기 데뷔전 연습을 위해 체육관을 찾았다. 최애라는 앞서 동만이 쇼핑을 도와준 것을 이유로 체육관에 동행했다. 평소 고동만을 탐탁지 않아 했던 이병주는 일부러 고동만의 신경을 긁으며 그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이를 본 최애라는 “저도 (격투기)배워보고 싶은데 가르쳐주시면 안 돼요?”라고 혀 짧은 소리로 말했다. 이어 링에 오른 최애라는 이병주를 향해 펀치를 날리며 고동만의 복수를 대신했다.

격투기 데뷔전 당일, 고동만은 경기 직전 상대선수가 바뀌는 상황에 처했다. 상대는 다름 아닌 이병주. 하지만 고동만은 자신의 주특기인 돌려차기 한방으로 이병주를 KO시키며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고동만은 모두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경기장을 나서다, 고개를 숙인 채 울면서 경기를 보고 있던 최애라를 발견하곤 곧장 다가갔다. 고동만은 최애라에게 “너 여기서 뭐하냐. 나 이겼어”라고 말했다. 그러자 최애라는 “너 진짜 이것 좀 안 하면 안 돼? 나 못 보겠다”라고 울먹였다. 그런 최애라를 지그시 바라보던 고동만은 “큰일 났다. 이제 너 우는 것까지 예뻐보인다”라고 거침없이 고백했다.

한편 고동만의 데뷔전을 지켜보던 김탁수는 의외의 결과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는 지방대회 우승경력까지 있던 선수를 19초 만에 KO시키는 고동만의 실력을 확인하고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성공적인 데뷔전으로 악연 김탁수를 향한 본격적인 반격을 시작한 고동만.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될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