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헤럴드POP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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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김수현과 이제훈이 같은 날 나란히 여름 극장가 대전에 합류한다.

김수현 주연의 영화 ‘리얼’과 이제훈 주연의 ‘박열’이 오는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더욱이 김수현과 이제훈은 각각 ‘리얼’과 ‘박열’에서 새로운 도전으로 연기 변신을 꾀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리얼’ 김수현

영화 '리얼' 스틸
영화 '리얼' 스틸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린 액션 느와르. 김수현은 이번 작품을 통해 데뷔 이래 처음으로 1인 2역 연기에 도전,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그가 극중 분한 초대형 카지노 오픈을 앞둔 야심이 가득한 조직의 보스 ‘장태영’과 거액의 투자를 약속하며 나타난 의문의 사업가 ‘장태영’은 이름도 외모도 모두 똑같지만 전혀 다른 캐릭터다. 이처럼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두 인물을 연기하기 위해 김수현은 표정이나 손 동작까지 세세하게 신경 쓰며 연기에 몰입했다.

뿐만 아니라 김수현은 맨몸 격투부터 총격전까지 영화 속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액션신을 모두 직접 소화했다. 또 그는 촬영 전부터 무술팀과 합을 맞추며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할 만큼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김수현의 1인 2역과 화려한 액션만으로도 풍성한 볼거리가 될 듯하다. 특히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이후 4년 만에 스크린 컴백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화 '박열' 스틸
영화 '박열' 스틸

◆ ‘박열’ 이제훈 ‘박열’은 1923년 도쿄, 6000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의 믿기 힘든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이제훈은 극중 '박열' 역을 맡아 22살의 조선 청년처럼 유쾌하면서 당당한 모습부터 아나키스트의 냉철한 카리스마까지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변신을 선사한다.

이제훈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파격적인 외모 변신은 물론, 일본 계략에 맞서 자신의 몸을 내던지며 일본 제국을 뒤흔든 조선 청년 ‘박열’의 내면까지 스크린에 담아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며 연기에 몰입했다. 재판의 진행 과정에서 단식 투쟁까지 불사한 ‘박열’의 강인한 모습을 담기 위해 이제훈은 실제로 촬영 내내 단식을 감행하기도. 무엇보다 ‘박열’의 삶을 조금이나마 경험해보고자 따귀를 맞는 것은 기본이고, 곤봉 세례를 당하고, 음식물을 억지로 먹는 장면까지 실제로 연기했다.

이처럼 외면은 물론 내면까지 이제훈의 혼신을 다한 열연으로 ‘박열’의 진정성은 더욱 살아날 수 있었다. ‘파수꾼’, ‘고지전’ 속 이제훈의 거친 모습을 좋아했던 관객들이라면 충분히 만족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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