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이준익 감독이 신인 발굴의 보람을 전했다.
배우 박정민은 영화 ‘동주’를 통해 각종 시상식을 휩쓰는가 하면, 대중에 얼굴을 널리 알리게 됐다. 이어 최희서는 ‘박열’을 통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인임에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개봉 전 시사회에서 이미 호평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이준익 감독은 최희서에 대해 “저런 보석 같은 배우는 신인들 속에 많이 있다. 대한민국 신인들의 실력이 굉장히 수준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인지도가 낮으니깐 일단 투자사에서 선호하지 않는 게 사실이다. 저예산 영화에서 활동이 많을 수밖에 없다”며 “그런 친구들이 관객들 앞에 빛나게 소개되는 그 자체가 아름다운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준익 감독은 “준비된 자는 내가 아닌 누군가가 소개했어도 언젠가는 드러나게 되어 있다. 박정민도 마찬가지다. 언젠가는 실력을 인정받게 되는 거다. 내가 운이 좋아서 나와 작업할 때 그 열매가 열린 거다”고 겸손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신인에게는 기회일 테니 자신의 인생을 걸고 얼마나 많이 준비해오겠나. 내가 여우같은 거다. 잘 준비된 신인을 날로 먹는 셈이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준익 감독이 연출을 맡은 ‘박열’은 오는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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