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제공
사진=SBS 제공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보이그룹 위너의 '동물농장'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18일과 25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위너의 'REAL 공동육아일기'가 담겼다. 위너 네 멤버는 오뜨, 죠니, 레이, 베이 등 네 마리의 특별한 반려동물과 함께 숙소 생활을 하고 있었다. 위너는 유명 아이돌이 아닌 애청자로서 '동물농장'에 출연하면서 반려동물들과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경홍 PD가 "위너에게서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진정성이 느껴졌다. 반려동물들도 개성이 넘쳤다"고 밝힌대로 '동물농장'으로 공개된 김진우와 수컷 고양이 레이와 베이, 송민호와 암컷 고양이 죠니, 이승훈과 수컷 개 오뜨, 총 집사 강승윤 등 매력적인 여덟 생명체의 한 집 살이는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위너와 반려동물은 '동물농장'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쌓기도 했다. 멤버들은 스케줄을 위해 숙소를 비울 때 반려동물들이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궁금해했고, 관찰카메라를 통해 반려동물의 새로운 면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승훈은 유일한 개 오뜨를 위해 소개팅을 주선하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됐다.

또 하나의 이벤트는 반려동물을 위한 신곡이었다. 한 집에 사는 네 멤버와 네 마리 반려동물은 '팔각정'이라는 팀을 결성해 녹음에 돌입했다. 2주에 걸쳐 전파를 탄 이런 훈훈한 장면들은 모두 위너가 반려동물들을 진정한 가족으로 생각했기에 가능했다. 반려동물 덕분에 위너 숙소는 더 편하고 즐거운 공간이다.

올해 4월 오랜만에 컴백했던 위너는 국내외 음원 및 음반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긴 공백기간과 멤버의 탈퇴 등 여러 혼란을 겪었음에도 위너의 색깔을 유지한 덕분이다. 이런 마음가짐이 반려동물과의 교감에서 오는 평정심 덕분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위너와 반려동물은 긍정적인 영향을 나누고 있다.

이번 '동물농장'은 위너와 네 반려동물을 향한 '입덕'까지 이끌었다. 2주 간의 공동육아일기는 숙소 공개 그 이상의 의미로 다가왔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