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택시운전사’의 등급이 결정됐다.
30일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따르면 영화 ‘택시운전사’가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장훈 감독이 연출을 맡은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와 관련 영상물등급위원회 측은 “1980년 독일기자를 우연히 태우고 광주로 간 서울의 택시운전사가 광주 민주화운동을 목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총과 곤봉 등을 이용한 폭력과 위협, 유혈 장면 등 계엄군들이 시민들을 향해 가하는 폭력적인 장면들이 빈번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외 대사 및 모방위험에도 다소 유해한 내용들이 포함돼 있지만, 주제의 이해도 등 표현의 수위를 고려할 때 15세 이상 관람가 영화다”고 평했다.
'의형제'의 장훈 감독의 신작인 데다, 배우 송강호,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등이 출연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택시운전사'. 여러 편의 천만 영화를 탄생시킨 여름 성수기에 개봉하는 가운데 '택시운전사'가 이처럼 비교적 평이한 관람가 등급을 받음으로써 천만 관객을 동원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택시운전사'는 오는 8월 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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