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송강호가 어떤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는지 고백했다.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제작 더 램프) 언론배급시사회가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렸다. 장훈 감독과 배우 송강호, 유해진, 류준열이 참석했다.
이날 송강호는 "중학교 2학년 때로 기억된다. TV를 구경하기 힘든 시대라 라디오 방송 아침 뉴스로 폭도들을 진압했다고 들었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이어 "'휴 다행이다. 진압이 됐네'라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학교를 간 기억이 난다. 왜곡된 보도와 통제로 인해 눈과 귀를 막았던 시대가 아니었나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송강호는 "그분들의 고통과 비극을 다 알겠냐만은 무거운 마음으로 고귀한 정신들이 조금이나마 진정성 있게 영화로 담아서 많은 분들에게 진실을 알리고자 연기를 했다. 마음의 빚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는 작품이 되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언제나 대표작을 갱신하는 배우 송강호의 차기작이자, 유해진, 류준열과의 첫 만남, 그리고 ‘피아니스트’ 등으로 알려진 독일의 명배우 토마스 크레취만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택시운전사’는 오는 8월 2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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