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연 기자]'섬총사' 강호동,김희선,정용화가 그때 그 시절을 회상했다.
10일 방송된 올리브 TV 예능 프로그램 '섬총사' 8회에서는 영산도에서 첫날밤을 보내는 강호동, 김희선, 정용화 모습이 그려졌다.
영산도에서의 첫날밤 강호동, 김희선, 정용화는 라면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정용화가 데뷔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길거리 캐스팅이 아닌 싸이월드 사진을 보고 캐스팅이 된거"라고 말했다. "캐스팅을 하고 봤는데 노래도 엄청 잘하는거지"라며 으스댔다. 김희선은 "기승전 지 자랑이라며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수를 안했으면 아예 다른 인생을 살고 있을거"라는 말과 함께 미소 지었다. 당시 고3때 꿈이 뭐였냐고 물어보자 정용화는 "부산에 살고 있었으니까 인서울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희선은 "고운 얼굴 선발대회에 나가서 잡지 표지모델로 데뷔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고의 가수였던 신해철 선배님 밴드와 함께 광고도 찍었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그 계기로 데뷔한거냐고 묻자 "배철수선생님과 함께 인기가요 MC를 먼저 봤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자신의 과거 시절을 떠올리며 "공간이 주는 맛이 있고 상황이 주는 맛이 있다며 내 인생에서 기적 같은 일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감독님이 혹독하게 달리기를 시키셨다. 도로 10km를 뛰고 산악을 했다. 산을 오르다보면 산봉우리에서 코치님이 귤을 한 개씩 줬다. 그걸 까서 입에 집어넣는데, 귤이 아니라 설탕 한 봉지를 입에 넣는 기분이더라. 그걸 잊을 수가 없다"라며 "내 환경에 따라서 똑같은 과일이 이렇게 바뀌는구나, 라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