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지숙 기자
사진=이지숙 기자

[헤럴드POP=김은지 기자] 배우 지창욱이 '수상한 파트너'를 끝으로 현역 입대한다.

소속사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는 12일 "지창욱이 오는 8월 14일 강원도 철원 소재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친 뒤 자대 배치돼 주어진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지창욱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은 현재 출연 중인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연출 박선호, 정동윤/극본 권기영)이다.

지난 2008년 KBS 2TV '넌 내게 반했어'로 데뷔한 지창욱은 어느덧 10년차를 앞둔 베테랑 배우다. KBS 1TV '웃어라 동해야'에서 첫 주연을 맡으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그는 MBC '기황후', KBS 2TV '힐러', tvN 'THE K2'에 출연하며 브라운관 내 입지를 다졌다.

오는 13일 종영을 앞둔 '수상한 파트너'에서는 매력적인 검사 노지욱 역을 맡아 상대 배우 남지현(은봉희 역)과 달콤 씁쓸할 로맨스를 펼치며 명불허전 케미스트리 장인임을 증명했다. 그런가 하면 분노, 애정, 슬픔 등 복잡한 감정선을 내포하고 있는 듯한 눈빛 연기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스크린에서도 맹활약했다. 지창욱은 영화 '조작된 도시'에서 살인 피의자로 쓰게 된 누명을 벗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권유 역을 처절한 감정 연기와 긴박감 넘치는 액션으로 소화, 평단과 네티즌으로부터 호평받았다.

지창욱은 '쓰릴 미', '형제는 용감했다', '그날들'과 같은 뮤지컬에도 참여하며 뛰어난 노래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특히 '그날들'에서는 무영 역을 3년 연속 맡으면서 뮤지컬 시상식에서 남우신인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그의 안정적인 보컬과 촉촉한 감성은 드라마 OST에도 활용됐다. 지창욱은 SBS '다섯 손가락', '무사 백동수', '기황후', '힐러', 그리고 최근에는 '수상한 파트너'에서까지 작품 테마곡 작업에 참여하며 감수성을 자랑했다.

이처럼 지창욱은 각기 다른 영역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이는 그가 제대 이후 펼칠 연기 2막에 기대가 모이는 이유와 맞닿는다. 이와 관련해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는 "제대 후 한층 더 깊어지고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 지창욱의 향후 활약을 기대하며, 그의 군 생활이 안전하게 마무리되길 기원해 본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