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신세경을 향한 불과 물의 싸움이 시작됐다.
2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연출 김병수/극본 정윤정) 8회에는 후예(임주환 분)로부터 소아(신세경 분)를 지키겠다고 다짐하는 하백(남주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대사제(이경영 분)는 하백과 무라(정수정 분), 비렴(공명 분)에게 후예에 대해 “신과 인간 모두에게 환영받지 못할 존재”라며 “더군다나 그의 신력이라는 게 우리와 달리 좋은 힘도 아니다”라고 귀띔했다. 나아가 “우리의 신력은 천지만물에 생명을 주고 돌보는 힘이지만 그자는 사멸시키는 힘을 가졌지요. 그의 신성은 불입니다”라고 가르쳤었다. 그러나 이런 후예를 두려워하지 않는 하백의 모습에 대사제는 “신이 인간에게 잊히면 신이 아닙니다”라고 당부했었다.
소아가 자신의 주변인이라는 것이 의도치 않게 노출된 상황. 하백은 소아를 엄호했다. 함께 퇴근을 하는 길에 하백은 소아에게 “혹시 그 호텔 사장이랑 애틋한 사이인가”라고 물었다. 아니라고 선을 그은 소아는 “지난번에 나 잠깐 잠들었을 때요, 뜬금없이 미안해 그랬잖아요. 나도 미안해요”라며 “내가 오늘 좋은 옷 사주고 좋은 밥 사주고 그럴게요. 이별파티 미리하자는 거지”라며 그를 이끌었다. 하백은 소아와의 놀이동산 데이트에서 “귀여워 제법”이라고 뜬금없는 고백을 했다. 소아가 “아니 내가 나이가 몇인데”라고 수줍어하자 하백은 “난 2800살”이라고 단호한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소아는 하백에게 후예와 무슨 대화를 했냐고 물었다. 하백은 “내 여자한테 찝쩍대지 말라고 했어. 내 소속이라고, 찝쩍대려는 거 다 들켰다고, 찝쩍대려면 내 허락받으라고 했어”라고 말해 또다시 소아의 마음을 흔들었다. 후예는 아직 정체가 명확하지 않은 소아가 신인지 확인하기 위해 찾아갔다. 자신의 출생을 털어놓는데도 강직한 소아의 모습에 후예는 안심과 함께 불안을 느꼈다. 소아는 후예의 상담을 마치고 따라 나가 “지난번에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하셨잖아요. 어려운 사람을 돕고, 사회에 기여하고, 이 세상에도 쓸모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왜 그런 말을 하셨는지 이제 알겠어요. 그때 진심을 비웃어서 미안 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신대표님은 그렇게 살아오신 거 같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가실 거 같아요”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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