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오지은이 친딸 친권 재판에서 패소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이름없는 여자'(연출 김명욱/극본 문은아)에서는 구도치(박윤재 분)와 김마야(김지안 분)의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손여리(오지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억을 되찾은 구도영(변우민 분)은 홍지원(배종옥 분)에게 자신이 의식을 잃었던 사이 옮겼던 명의를 다시 되돌려 놓으라고 지시했다. 이어 “안 그러면 바로 소송 들어갈 테니까”라며 허튼 짓은 꿈도 꾸지 못하게 했다. 홍지원은 ‘집이며 주식이며 어떻게 얻어낸 것들인데’라며 눈빛을 번득였다.
구도영은 건강에 이상을 느껴 김박사를 찾아갔고, 이를 알게 된 홍지원은 그 뒤를 쫓았다. 구도영은 김박사에게 상당한 크기의 뇌종양이 자리잡고 있다는 비보를 전해 들었다. 김박사는 “급속하게 뇌종양 전이가 돼서 다시 의식을 잃으실 수 있습니다”라며 빠른 시일 내에 수술할 것을 권했다.
이를 엿들은 홍지원은 재산을 굳이 구도영 명의를 돌릴 필요가 없겠다며 미소 지었다. 한편 구도영은 김무열(서지석 분), 구도치, 손여리, 구해주(최윤소 분)를 한자리에 모아 불러 놓고 “이제 곧 내 나이 환갑이 되는 이 시점에, 너희들하고 위드그룹에 대해 중대한 결정을 내리려고 한다. 너희들한테 서서히 회사를 맡길 준비를 할까 해”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나이든 나보다는 젊은 너희들이 회사를 짊어질 때가 왔어. 시대의 흐름을 막을 순 없지. 몇 번의 검증을 통해서 너희들 중에 위드그룹을 이을 후계자를 결정할 생각이야. 도치랑 해주 두 사람은 각자 위드그룹을 발전시킬 수 있는 경영 혁신안을 제출하도록 해”라며 차기 후계자 전쟁을 선포했다.
구해주는 “위드그룹 원래 내가 물려 받는 거였어. 삼촌은 꿈도 꾸지마”라며 날을 세웠고, 구도치는 “형님 저러시는 거 누가 봐도 이상하잖아 몸도 회복하셨고 연세도 창창하신데”라며 이상하게 여겼다. 따로 남은 손여리는 “죄송합니다 회장님. 저 도치씨랑 이혼 못 합니다. 도치씨 저한테 제 딸 봄이 만큼이나 소중한 사람입니다. 저 친권 소송 꼭 이길 거고 회장님 말씀에 겁먹고 도치씨 포기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라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한편 구도영은 구해주의 친모 최미희를 찾기 시작했고, 김마야의 친권 재판 당일 구해주가 이 이야기의 일부를 엿듣게 됐다. 손여리는 김마야 친권 재판에서 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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