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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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장우영 기자] 1% 차이로 순위가 나뉘고 있는 지상파 수목극이 다시 한 번 요동 칠 것으로 보인다.

‘군주:가면의 주인’ 후속으로 지난달 19일 첫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극본 김선희, 연출 고동선, 이하 죽사남)’의 기세가 무섭다.

첫방송 시청률부터 9.1%(이하 닐슨코리아 기준)을 나타내면서 KBS2 ‘7일의 왕비’와 SBS ‘다시 만난 세계’를 제친 데 이어 지난 3일 방송된 12부(9.6%)까지 3주 연속 1위를 기록한 것.

특히 ‘죽사남’은 지난달 31일 CJ E&M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7월3주 콘텐츠파워지수 순위에서도 1위로 신규진입하며 시청률과 화제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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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사남’은 초호화 삶을 누리던 왕국의 백작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코믹 가족 휴먼 드라마로, 최민수(사이드 파드 알리 역)를 비롯해 강예원(이지영A 역), 신성록(강호림 역), 이소연(이지영B)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주요 소재인 출생의 비밀과 불륜 등이 식상한 소재로 꼽히기는 했지만 최민수가 연기하는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이 독특한 캐릭터라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더욱이 그동안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를 맡아왔던 최민수가 연기변신을 한다는 점이 흥미를 끌었고, 기대에 부응하듯 최민수는 자신만의 ‘민수르’를 만들어냈다.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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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극 왕좌를 지키면서 반환점을 돈 ‘죽사남’은 시청률 방어 2라운드에 돌입한다. 이번에는 KBS2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극본 이재곤, 연출 박만영 유영은)’이 도전장을 던졌다. ‘맨홀’은 주인공이 일주일 뒤 예고된 결혼을 막기 위해 타임슬립을 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린 이야기로, 김재중, 유이, 정혜성, 바로 등이 출연한다.

김재중의 군 전역 후 복귀작이기도 한 ‘맨홀’은 코믹함과 첫사랑의 추억, 타임슬립이라는 요소를 적절하게 섞어 지상파 수목극의 판도를 흔들어놓을 예정이다.

이에 맞선 ‘죽사남’은 폭풍 사이다 전개 포인트로 기존 시청자들의 이탈을 막고 새로운 시청층을 유입하고자 한다.

‘죽사남’ 측은 “이제 막 반환점을 돌았다.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캐릭터들 간의 묘한 갑을 관계가 뒤집히고, 롤러코스터급 다이나믹한 전개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무더운 여름 밤을 시원하게 해줄 것이라 자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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