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형 기자] 자연과의 공존을 배운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정글의 법칙'에서는 육지와 바다의 제왕을 만나는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는 코모도 섬 잔류팀 멤버들은 족장 부재에도 먹을 것을 얻는데 성공, 특히 강남은 멤버들 몰래 물고기까지 채취해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멤버들은 직접 잡은 크랩들을 한데 모아 모닥불에 굽기 시작, 오랜 시간이 지난 끝에 이를 완성시켰다.
멤버들은 "게살 먹는데 5시간이 걸렸지만 이걸 먹었다는 것이 뿌듯할 뿐이다"며 감탄했고, 이어 족장없는 하늘아래 첫 식사를 나누면서 "족장 없이도 우리가 해냈다 그래서 더 의미가 깊다"며 뿌듯해했다.
이어 멤버들은 취침을 시도했고, 이때 주변을 계속 배회하는 듯한 움직임을 느꼈다. 하니는 "뒷다리 뜯어먹었던 것이 자꾸 생각난다, 어제보다 무섭다"며 두려움에 떨었고, 민규는 "저희 울타리 집 앞에서 사슴이 죽었고 피냄새때문에 포모도가 몰릴 거란 생각이 들었다"면서 역시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아침에 먼저 기상한 하니는 "코모도가 왔다. 심지어 두마리다"면서 어슬렁 거리는 코모도를 포착했고, 두마리 모두 사슴 사체로 향하는 모습을 숨죽이며 바라봤다. 하니는 먹이 경쟁으로 몸싸움을 시작한 두 마리의 코모도를 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다음날, 바다의 제왕을 만나러 가는 잔류팀들은 바다 한 가운데서 병만팀과 재회하게 됐고, 완전체가 된 병만족은 함께 바닷속으로 뛰어들어 눈 앞에 살아있는 바다의 제왕인 만타가오리를 만났다. 병만은 심해를 휘젓는 거대한 만타가오리를 보며 "날아다니는 양탄자 같았다"며 놀라워했고, 양동근은 "우주선 같았고 경이로운 순간이었다"며 감탄했다.
병만은 "코모도도 그렇고 자연이 서로를 지키는 모습이 너무 놀라웠다. 그래서 아직까지 코모도도 생존하는거 아니겠냐"고 소감을 전했고, 강남 역시 "자연을 지킨다는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느꼈다. 굉장히 훌륭한 사람들을 만났다"고 소감을 전하는 등 자연과의 공존을 온 몸으로 배운 병만족의 한 층 성숙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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