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김남길과 김아중이 조선으로 갔다.
19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명불허전’(연출 홍종찬/극본 김은희) 3회에는 피하려고 해도 자꾸만 허임(김남길 분)과 엮이게 되는 최연경(김아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의학, 특히 침에 대한 불신이 강한 최연경은 오하라(노정의 분) 일로 허임에게 분개했다. 그러나 허임이 경찰에 연행된 후 오하라의 심정지를 치료했다는 것을 알게 된 최연경은 그를 찾아갔다. 최연경은 여전히 허임을 의심하면서도 약봉지를 내밀며 이튿날 병원에 다시 올 것을 강조했다. 치료가 될 때까지 책임을 지겠다는 게 최연경의 말이었다.
그러나 최연경이 말하는 책임은 치료에 국한된 부분이었다. 오갈 데 없는 허임은 최연경과 헤어져 도심을 헤매게 됐다. 최천술(윤주상 분)이 운영 중인 한의원, 상호명 혜민서를 발견한 허임은 깜짝 놀랐다. 오래 전 없어진 혜민서가 눈앞에 나타났기 때문. 최천술은 허임을 하룻밤 거두어줬다. 강아지 복만이가 남긴 밥을 주는 줄도 모르고 잘 곳을 마련한 허임은 허기를 챙기며 세상 둘도 없이 기뻐했다.
최연경은 오하라의 사건을 보호자들에게 묵인하자는 병원 측의 압박을 받았다. 진실을 밝히려는 최연경에게 정이연(서정연 분)은 오하라의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최연경이 오하라를 살렸다고 생각하는 보호자들은 그녀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러나 환자인 오하라를 앞에 두고 다툼을 벌이는 보호자들의 모습에 최연경은 절대안정이 필요하다며 나가달라고 말했다.
유재하(유민규)는 2년간의 유학을 마치고 돌아왔다. 최연경은 여전히 유재하를 아이처럼 취급했고, 유재하는 이런 최연경에게 “내가 아직도 10살 꼬마인줄 알아?”라고 물었다. 하지만 최연경은 이런 유재하의 태도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눈치였다.
최연경은 오하라의 모친으로부터 아이의 수술을 설득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갈등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때, 오하라를 치료하는 허임의 모습에 담긴 CCTV 캡처 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되며 병원장에게 소환됐다. 병원장은 허임을 절대 병원에 얼씬거리지 못하게 하라고 했고, 최연경은 치료를 위해 내방하라고 했던 것을 떠올렸다.
약속대로 병원에 오려던 허임은 익숙하지 않은 자전거를 타다가 사고를 당했다. 출동한 구급차를 타고 허임은 결국 신혜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최연경은 허임에게 새로 드레싱을 해주고는 1주일 뒤 실밥을 뽑기 전까지 절대 병원에 오지 말라고 경고했다. 오하라는 수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자신의 설득 때문이라고 믿는 최연경에게 오하라는 허임 때문임을 밝혔다. 저녁 시간, 병원 주위를 배회하던 허임은 위기의 최연경을 구해냈다. 그러나 이 순간 두 사람은 함께 조선으로 타임슬립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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