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창정/민은경 기자
배우 임창정/민은경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임창정이 후배 정상훈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임창정의 6년만의 코미디 복귀작인 영화 ‘로마의 휴일’을 통해 정상훈 역시 처음으로 주연을 꿰찼다. 정상훈은 ‘로마의 휴일’ 촬영 당시보다 훨씬 더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JTBC ‘품위있는 그녀’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다.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임창정은 “공형진 형은 이미 캐스팅된 상태에서 정상훈과 통화가 됐다”며 “상훈이랑 통화하면서 무언의 압력을 넣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내가 캐스팅이 되긴 했는데, 네가 안 하면 형도 안 할란다고 말했다. 상훈이는 나와 형진이 형이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시나리오도 안 보고 한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임창정은 정상훈이 잘될 줄 진작 알았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임창정은 “우리 셋 중 제일 어른 같다. 마음 쓰는 게 남다르다. 상훈이 얼굴에 나타나는 게 딱 걔다. 너무나도 착하다”고 강조했다.

영화 '로마의 휴일' 스틸
영화 '로마의 휴일' 스틸

그러면서 “드라마 촬영 끝나고 쪽잠 자면서 영화 촬영을 하곤 했는데, 단 한 번도 웃는 얼굴이 아닌 적이 없었다. 성실하기까지 하니 안 될 수가 없다. 당연히 잘되는 게 맞는 거다”고 치켜세우며 “지금보다 10배 잘될 거다. 우리나라에서 대들보가 될 인물이다. 5년 뒤만 돼도 ‘임창정, 사람 볼 줄 아네’라고 하실 거다”고 자신했다.

뿐만 아니라 임창정은 “상훈이와 코미디 영화 ‘게이트’도 같이 했다. 악역인데 자기랑 잘 맞았는지 집중을 정말 잘했던 것 같다. 우리나라 악역계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쁜 놈인데 영화가 끝나면 이 사람밖에 생각이 안 날 거다. 엄청 귀엽다”며 “엔딩인데 잘려고 누워서 생각만 해도 웃긴다. 연기를 소름끼치게 했다”고 알려 기대감을 드높였다.

한편 임창정, 공형진, 정상훈 등이 출연한 ‘로마의 휴일’은 현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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