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유아인이 이번에는 이창동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이창동 감독의 8년만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버닝'이 주인공으로 유아인을 낙점했다.
'버닝'은 각자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아 온 세 젊은이 '종수', '벤', '해미'의 만남과 이들 사이에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다. 유아인은 극중 사랑하는 여자를 둘러싼 수수께끼를 풀고자 하는, 순수하고도 예민한 '종수' 역을 맡았다.
앞서 유아인은 지난 2015년 '베테랑', '사도'로 충무로에서 스타성과 연기력을 모두 겸비한 젊은 배우로 주목받았다. '베테랑'에서는 안하무인의 재벌 3세 '조태오'로 분해 생애 첫 악역에 도전, 연기 변신에 성공하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어 '사도'에서는 '사도세자' 역을 맡아 '영조'로 분한 송강호와 팽팽한 연기 대결을 통해 연기력을 폭발, 묵직한 울림을 전했다. 결국 그해 제36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특히 유아인과 '베테랑'을 같이 만든 류승완 감독과 '사도'로 함께 작업한 이준익 감독은 입을 모아 그를 극찬한 바 있다. 그런 유아인이 이번에는 이창동 감독과 손을 잡았다.
더욱이 이창동 감독은 칸이 사랑하는 감독으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밀양', '시' 등 연출한 작품마다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고, 연이어 수상한 전례까지 있기에 '버닝'의 칸 초청 역시 벌써부터 점쳐지고 있다. 이에 유아인이 이창동 감독과는 스크린에 어떤 모습을 담아낼지 주목된다.
한편 '버닝'은 9월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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