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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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장우영 기자] 김수현과 옥택연, 두 사람의 비슷한 군 입대 행보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28일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김수현이 2017년 10월23일 현역으로 입대하게 됐다. 신병교육대에서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치고, 자대에 배치돼 군 복무를 이어간다”고 전했다.

이로써 김수현은 한 달여 뒤인 10월23일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입대한다. 김수현은 입대에 앞서 별다른 공식 일정 없이 조용히 입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수현의 입대가 더 화제가 된 이유는 그가 과거 심장 질환으로 치료를 받아 첫 신검에서 공익근무요원 대체복무에 해당하는 4급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수현은 꾸준히 건강관리를 해오며 몸상태가 나아졌고, 이번 재검에서 현역 복무에 해당하는 판정을 받았다.

1988년 2월16일 생으로 늦어도 2018년 1월에는 군입대해야하는 김수현은 그동안 공식석상을 통해 군 입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미 신검을 통해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은 김수현이지만 그는 자신이 뱉은 말을 지키고자 했다. 이에 꾸준히 몸관리를 했고, 재검을 통해 현역 복무라는 값진 결과를 얻어냈다.

김수현의 이런 노력은 그에 앞서 입대한 2PM 옥택연을 연상시킨다. 옥택연은 지난 2008년 허리 디스크로 4급, 공익 판정을 받았지만 현역 입대를 위해 2012년, 2013년 두 차례에 걸쳐 디스크 수술을 받아 3급으로 현역 입대 확정을 받았다. 특히 옥택연은 입대를 위해 지난 2010년 미국 영주권도 포기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2년이라는 군 복무가 공백기로 여겨지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오히려 군 복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다시 돌아오면서 ‘개념스타’라는 타이틀과 함께 전성기 못지 않은 인기를 얻는 스타가 많아지고 있다. 스타성보다 인성이 중요시되는 상황 속에서 ‘성실한 군 복무’는 스타에게 또 다른 기회를 열어주는 셈이다.

김수현과 옥택연은 쉬운 길을 갈 수 있는 상황임에도 재검을 통한 현역 판정으로 많은 사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성실한 군 복무에 앞서 공익→현역이라는 군 입대 과정은 두 사람의 인성을 더욱 빛나게 해준다. 21개월 돌아올 두 사람은 이미 ‘까방권(까임방지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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