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남한산성', '킹스맨: 골든 서클' 포스터
영화 '남한산성', '킹스맨: 골든 서클' 포스터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남한산성'이 '킹스맨: 골든 서클'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까.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을 하루 앞두고 있는 영화 '남한산성'이 현재 36.3%로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예매량은 15만 1744장을 돌파한 상태다.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김훈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

무엇보다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조우진 등 충무로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것은 물론, '도가니', '수상한 그녀'를 연출한 황동혁 감독의 신작으로 제작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 모았다.

'킹스맨' 시리즈의 2편인 '킹스맨: 골든 서클'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력을 입증했다. 하지만 '남한산성'에 밀려 31.2%로 예매율 2위로 떨어졌다. 예매량의 경우는 13만 181장이다.

그럼에도 '남한산성'과 수치적으로 큰 차이는 나지 않아 두 작품의 대결 구도가 향후 어떻게 흘러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편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가 설 연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핸디캡을 딛고 6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면, 그동안 추석 극장가에서는 사극인 '광해, 왕이 된 남자', '관상', '사도'가 흥행을 터뜨린 바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정통 사극인 '남한산성'이 오는 3일 개봉 첫날 '킹스맨: 골든 서클'의 흥행 질주를 막고 새로운 1위의 주인공이 될지, 아니면 '킹스맨: 골든 서클'이 계속해서 큰 사랑을 받으며 새로운 기록을 세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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