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스왑 여행기가 그려졌다.

5일 방송된 SBS 새 예능프로그램 ‘내 방 안내서’에는 한국의 톱스타와 지구 반대편에 있는 셀럽들이 방을 바꾸어 서로의 일상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2년 만의 공백을 깨고 리얼리티 예능으로 돌아온 박신양은 부담감을 드러내면서도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이거 언제 해보지? 이런 기회는 쉽게 오는 게 아니야’”라며 “저만해도 여행 갈 때 호텔 가서 자는 거 별로 재밌다고 생각 안 하거든요”라고 털어놨다.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에세이 저자인 혜민스님은 바쁜 스케줄에 대한 염증으로 휴식을 원했다. 혜민스님은 “멈춰야 할 건 혜민스님이다”라며 본인의 저서 제목에 빗댄 농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17년을 체조선수로 살았던 손연재는 은퇴 후 찾아온 고민에 대해 털어놨다. 그러나 박나래만은 기대감이 남달랐다. 박나래는 “그 나라의 메이크업을 받아보고 싶었다”는 바람을 내비친 것.

박나래는 첫 여정부터가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을 한국의 미란다 커라고 소개한 박나래는 LA에 도착해 마중나온 스쿱의 친구에게 꿋꿋하게 “한국의 톱모델”을 주장했다. 언어의 장벽이 높아보이기만 하던 스쿱의 친구 알리는 사실 알고보니 한국문화와 한글에 관심이 많은 인물이었다. 박나래는 유독 죽이 잘 맞는 알리와 함께 스쿱의 집에 금방 적응해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살람과 스쿱 역시 박나래의 집을 마음에 쏙 들어했다. 화려한 나래바와 술장고 가득 차 있는 소주가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유난히 흥이 넘치는 두 사람은 박나래 집 이곳저곳을 둘러보다 야외 테라스에 있는 거미줄에 경악해 호들갑을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미국의 박나래가 칫솔이 없어 헤매는 것과 달리, 박나래의 집 욕실에 구비되어 있는 칫솔을 보고 화들짝 놀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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