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미국 FBI가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폭행 조사를 시작했다.

12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FBI에게 하비 웨인스타인에 대한 조사를 명령했고, 이미 수사가 시작됐다.

외신은 "하비 웨인스타인이 중독 치료를 위해 유럽으로 출발하기 전 조사가 시작됐다"며 "제2의 로만 폴란스키를 막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FBI는 하비 웨인스타인이 미국 내에서 저지른 죄를 수사하는 것은 물론 그가 유럽에 남을 경우 범죄자 인도를 요청할 것이며 수사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웨인스타인은 성희롱, 성추행 뿐이라 성폭행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또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폭력 보고를 받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수년 동안 그를 알고 지냈다.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웨인스타인의 갑작스런 유럽행은 과거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할리우드 감독 로만 폴란스키를 상기시킨다. 그는 범죄가 발각되자 유럽으로 도피, 수십년 째 미국 법무부의 귀국 명령에도 응하지 않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