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은경 기자
민은경 기자

[헤럴드POP=부산, 박수인 기자] 배우 조진웅이 '대장 김창수'을 통해 애국심을 드러냈다.

조진웅은 14일 오후 12시 30분 부산 해운대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영화 '대장 김창수' 무대인사에서 "촬영을 하면서 체력이 요하는 부분이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작업하고 재현해내는 저따위가 체력이 요하는 부분이 많았다고 말한다. 실제 상황을 겪었던 그 분들은 어떻겠나. 그분들 덕분에 살고 있는 저희가 더 잘살아야지 않겠나. 그 길에 저희가 초석이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원태 감독은 김구의 일생을 영화화한 이유에 대해 "개인적인 일화가 하나 있다. 몇 년 전에 아이와 상해임시정부를 갔었다. 제가 생각한 것보다 너무 작고 초라해서 눈물이 나더라. 그런데 아이가 제가 우는 모습을 보고 이해하지 못하더라. 저희가 김구 선생님에 대해 아는 게 많이 없구나 생각했다. 그 때 꿈을 가졌다. 어느 한 부분만은 영화를 만들어보자고 생각해서 '대장 김창수'를 만들게 됐다. 다들 임시정부의 주석으로 생각하실텐데 우리가 몰랐지만 알면 좋은 이야기를 세상에 알려드리고 싶었다. 빛나는 역사적 순간의 김구 선생님이 아니라 젊은 시절 힘들었던 모습을 담아내고 싶었다"고 답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