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고승아 기자]'쇼미더머니'에서 초등 래퍼로 활약한 조우찬이 연기자로 변신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22일 방송된 JTBC '전체관람가'에서는 정윤철 감독의 단편 영화 '아빠의 검'에서 주연을 맡은 래퍼 조우찬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윤철 감독이 제작한 단편영화 '아빠의 검'은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는 중학생 주인공이 아빠의 숨겨진 이야기를 통해 용기를 얻게 되는 이야기로 판타지 성장 드라마.

정윤철 감독은 엠넷 '쇼미더머니6'에서 활약한 래퍼 조우찬을 주연 배우로 캐스팅했다. 그는 "가수지만 배우로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감성이 풍부하고 마스크가 좋다"고 "마침 이번 영화에 중학생 역할이 필요했는데 우찬군이 초등학교 6학년이더라. 그런데 직접 만나보니 어른스럽고 연기를 생각보다 잘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후 스튜디오에 조우찬이 깜짝 출연했다. 조우찬은 "열세 살 초등학교 6학년 조우찬"이라면서 래퍼답게 자기소개를 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또한 촬영 현장 중 에피소드에 대해 "솔직히 제 캐릭터가 너무 힘들었다. 계속 맞고 욕 먹고 산 오르고 지금 골병든 것 같다"고 토로했다.

조우찬은 처음 정윤철 감독과 미팅을 가졌다. 조우찬은 아역배우 출신이었음을 밝히고 "배우로서 꿈도 아직 가지고 있다. 연기에 대해서 생소하거나 그렇진 않다"고 설명하며 왕따를 당하는 학생과 가해자 학생의 연기를 번갈아 선보였다. 이후 조우찬은 최종 주연배우로 낙점됐다.

정윤철 감독은 촬영 현장에서 조우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연기도 괜찮아. 잘하는 것 같다. 자세가 어린애가 아닌 것 같다. 작사도 다 한다더라"고 말하기도. 조우찬은 힘든 촬영 일정에 '쇼미더머니'보다 힘들다고 밝히면서도 집중력을 발휘해 열심히 촬영에 임했다.

이후 '아빠의 검'이 공개됐고 조우찬은 왕따를 당하는 학생의 모습을 연기하며 아빠를 통해 용기를 얻고 이를 극복해 나가는 '태식'을 담아내 감동을 자아냈다.

조우찬은 영화를 보고 "뭔가 되게 신기하다. 세상에 없던 새로운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영화 곡 작업에도 참여해 주인공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쇼미더머니6'에서 최연소 래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조우찬이 '전체관람가'에서는 새롭게 영화배우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열세 살의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래퍼에서 연기까지, 새로운 도전에 나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준 조우찬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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