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혜랑 기자] 화술도 어쩜 이리 완벽할 수 있을까. 끼로 똘똘 뭉친 방탄소년단의 진과 지민이 남다른 입담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3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진과 지민이 출연해 숙소 냉장고를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본격적인 요리 대결에 앞서 MC 김성주는 속보가 들어왔다면서 방탄소년단의 신곡 ‘DNA’가 빌보드 200 차트에서 7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빌보드 차트 순위가 나오기를 기다렸다는 진과 지민은 방송 중 전달된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처럼 국내를 넘어 빌보드에 차트에서도 정상을 구가하며 최정상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방탄소년단. 이날 방송에 출격한 멤버 진과 지민은 글로벌 대세 아이돌답게 남다른 입담과 끼를 뽐내며 방송의 재미를 더했다.
본격적으로 펼쳐진 첫 번째 요리 대결에서 유현수 셰프는 ‘골뱅이 파이어’를, 이연복 셰프는 ‘골풍기’를 선보였다. 음식을 맛본 진은 남다른 표현력으로 맛을 묘사해 눈길을 끌었다. 진은 재료가 어우러진 음식을 맛본 뒤 “둘이 사귀는 사이 같다. 마치 저희 그룹같이 서로 손을 잡은 것 같은 맛이다”라고 표현해 셰프 군단을 놀라게 했다.
그의 풍부한 표현력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이어 깐풍기 음식을 맛 본 진은 음식을 가리키며 “이 친구는 최정상에 우뚝 선 아티스트다. 누구도 따라올 자가 없는 그런 맛이다”라고 말해 이연복 셰프를 흐뭇하게 했다.
특히 사이드 메뉴인 수프를 먹은 뒤 그의 표현력은 극에 달했다. 진은 “제 눈 앞에 목장이 펼쳐졌다. 먹는 순간 소가 ‘음메’하는 소리가 들렸다”고 비유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의 남다른 표현력에 MC 김성주와 안정환도 감탄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 모습을 옆에서 지켜본 지민은 진의 맛 표현에 다소 부끄러운 듯 얼굴을 감추기도 했다. 그렇지만 지민 역시 음식 맛을 본 뒤 진의 표현이 이해가 가는 듯 “왜 그렇게 표현했는지 알 것 같다”면서 신기해했다.
지민은 ‘칼군무돌’답게 맛 표현을 춤으로 표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재훈 셰프의 ‘삼겹살 DNA’라는 이름의 요리를 맛 본 지민은 맛에 감격한 듯 즉흥적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DNA’라고 외치며 짧은 안무를 선보였다. 이후에도 지민은 “가만히 있을 수 없다”면서 벌떡 일어나 안무로 맛 평가를 선보였다.
노래와 춤은 물론 입담까지 겸비한 진과 지민. 이날 방송을 통해 두 사람은 왜 대세 아이돌인지를 다시금 느끼게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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